[기장군 소식] 빛거리 조성된 좌광천, 대표 야경명소로 탈바꿈

부산=김동기 기자 2024. 3. 7.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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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정관읍 좌광천 일원이 대표적인 야경 명소로 탈바꿈한다.

7일 기장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민선8기 주요 공약사항인 '좌광천 빛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정관읍의 상징인 좌광천 내 교량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경관조명을 설치해 기장군의 대표적 야경 명소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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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조성된 기장군 좌광천 중앙교 경관조명/사진=기장군
부산 기장군 정관읍 좌광천 일원이 대표적인 야경 명소로 탈바꿈한다. 이를 위한 좌광천 빛거리 1차 조성사업이 완료됐다.

7일 기장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민선8기 주요 공약사항인 '좌광천 빛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정관읍의 상징인 좌광천 내 교량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경관조명을 설치해 기장군의 대표적 야경 명소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사업구간은 '교량 경관조명 설치 공사' 1차분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사업비 4억9천만원을 투입해 좌광천 내 '중앙교'와 '달산보행교'를 대상으로 경관조명 설치 공사를 진행했다.

'중앙교'에는 LED 미디어바를 설치해 테마가 있는 영상 시스템을 통해 지정된 스케줄에 따라 쇼를 연출하는 등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달산보행교'에는 LED 라인바와 포인트 조명을 설치해 교량의 아름다움을 빛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

향후 사업비 14억 3천만원을 추가 투입해 덕산보행교 등 12개 교량을 대상으로 '교량 경관조명 설치 공사' 2차 사업을 진행해 올해 9월 준공할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사업현장을 점검하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좌광천이 색다른 볼거리가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아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기장군 대표 야경 명소로써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까지 사업 추진상의 미비점을 적극 보완해 사업을 조기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도록 사업 공정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부산=김동기 기자 moneys392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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