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탈당 황보승희, 자유통일당 입당…"같은 보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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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을 탈당했던 황보승희 무소속 의원이 자유통일당에 입당할 것으로 7일 확인됐다.
황 의원은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자유통일당에 가기로 했다"며 "당이 지향하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한미동맹의 가치가 기존에 몸담았던 보수정당과 맥을 같이 한다"고 밝혔다.
오는 8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자유통일당 중앙당사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황보 의원은 자유통일에 입당한 뒤 비례대표로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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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국민의힘을 탈당했던 황보승희 무소속 의원이 자유통일당에 입당할 것으로 7일 확인됐다.
황 의원은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자유통일당에 가기로 했다"며 "당이 지향하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한미동맹의 가치가 기존에 몸담았던 보수정당과 맥을 같이 한다"고 밝혔다. 자유통일당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초대 대표를 지냈다.
그는 "이분들이 애국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하는데 제가 조금이라도 할 수 있는 역할이 있고, 필요하다고 말씀을 주셔서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오는 8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자유통일당 중앙당사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황보 의원은 자유통일에 입당한 뒤 비례대표로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원래 불출마를 선언했었고, 당이나 지역구를 바꿔서 출마할 수도 없다"며 "지역구에 출마하지 않는 것은 확실하다"고 했다.
황보 의원은 21대 국회의원 후보자 시절인 지난 2020년 3월 내연남인 A씨로부터 5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지난해 6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자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불출마를 선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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