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환 "현역 의원 재배치 일단락…전체 지역구 공천 가능"

박기범 기자 2024. 3. 7.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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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7일 현역 의원 재배치에 대해 "일단락 지었다고 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저녁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역 의원 재배치를 추가로 논의할 가능성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정 위원장은 또 "전체 지역구 공천이 가능할 것 같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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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제기, 사유되는 경우 별로 없어"
"청년, 비례대표·국민추천제에서 고려할 것"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로 출근하고 있다. 2024.3.6/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7일 현역 의원 재배치에 대해 "일단락 지었다고 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저녁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역 의원 재배치를 추가로 논의할 가능성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정 위원장은 또 "전체 지역구 공천이 가능할 것 같다"고도 했다. 여권의 열세 지역인 호남지역에도 당 후보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국민추천제 대상지역을 빼고는 토요일(9일)까지는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당은 이날 21개 지역의 경선 결과도 발표한다.

앞선 공천심사에 대한 이의제기와 관련해서는 "이의제기 사유가 되는 경우가 별로 없다"면서도 "들여다봐야 하는 경우 관련된 분들을 불러 소명을 들었다. 여러 사정을 고려해 내일(8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의 비례대표 공천 가능성에 대해서는 "비례대표는 관여하지 않는다"며 "지역구 공천심사가 끝나면 (내 역할은) 끝난다"고 말했다. 비례대표는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서 공천심사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공천 결과 청년세대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선 "비례대표에서 많이 고려하지 않겠느냐"라며 "국민추천제에도 배려하지 않겠느냐"고 답했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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