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용산 프리미엄’ 김인규·정호윤…與 경선결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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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동·사하을에서 국민의힘 경선을 하거나 앞두고 있는 '3040·용산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인 김인규 정호윤 예비후보가 자신들만의 프리미엄을 무기로 공천장을 따낼지 관심이다.
청년신인 가산이라는 객관적인 경선 룰 외에 용산 출신·친윤 공천이란 프레임이 두 예비후보의 경선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부산 수영 경선에서는 용산 출신이라는 비슷한 요건을 갖춘 장예찬 예비후보가 승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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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하을 8일까지 조경태와 경쟁
부산 서동·사하을에서 국민의힘 경선을 하거나 앞두고 있는 ‘3040·용산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인 김인규 정호윤 예비후보가 자신들만의 프리미엄을 무기로 공천장을 따낼지 관심이다. 청년신인 가산이라는 객관적인 경선 룰 외에 용산 출신·친윤 공천이란 프레임이 두 예비후보의 경선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부산 수영 경선에서는 용산 출신이라는 비슷한 요건을 갖춘 장예찬 예비후보가 승리한 바 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7일 부산 사하을에 대한 이틀 간의 경선을 시작, 그 결과를 9일 발표한다. 정 예비후보와 5선의 조경태 의원의 경선은 지난달 18일 확정됐지만 선거구 획정 등의 이유로 3주 만에 경선이 진행된다. 정치권 일각에선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정 예비후보에게 충분한 선거운동 시간을 벌어준 것이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1979년 4월생인 정 예비후보는 선거일 기준 44세 턱걸이로 이번 양자 경선에서 청년신인 가산점 15%를 받는다. 그는 지난 5일 페이스북에 이 같은 가산점이 기재된 경선접수증을 공개하며 경쟁자인 조 의원을 향해 “경선 접수증을 당당하게 공개해 달라”고 도발했다. 이에 조 의원은 지역구 3선 이상으로 15% 감점 외 다른 감점은 없다는 내용의 경선 접수증을 당원들에게 공개했다. 정 예비후보는 전날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 마케팅’도 펼쳤다.
오는 10, 11일 곽규택 이영풍 예비후보와 서동 경선을 치를 예정인 김 예비후보는 34세로 국민의힘 부산 경선 후보 중 가장 젊다. 3자 경선에선 10% 가산을 적용받는 그는 양자 간 결선투표가 진행될 경우 20%까지 가산을 받는다.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손자라는 점에서 총선 레이스 초반에 화제몰이를 한 바 있는 그는 막판 지지율 견인에 안간힘을 쓴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국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예선에서 탈락한 후보와 접촉하는 등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중앙당사에서 ‘친윤 공천’ 평가에 대해 “저희 공천 시스템에 의미 있는 이의 제기는 없어보인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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