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LPGA 블루베이 1R 공동 5위…선두 이민지와 2타 차

이상철 기자 2024. 3. 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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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25·롯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루 베이 1라운드에서 공동 5위에 오르며 상쾌한 출발을 보였다.

최혜진은 7일 중국 하이난에서 열린 LPGA 투어 블루 베이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3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대회 첫날부터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최혜진은 LPGA 투어 첫 승에 도전한다.

2022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최혜진은 준우승 1회, 3회 5회 등 거뒀지만 한 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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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최혜진(25·롯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루 베이 1라운드에서 공동 5위에 오르며 상쾌한 출발을 보였다.

최혜진은 7일 중국 하이난에서 열린 LPGA 투어 블루 베이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3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이날 최혜진은 초반 4개 홀에서 버디 3개를 잡으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6번홀에서 첫 보기를 범했지만 곧바로 7~9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기세를 높았다.

하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14번홀에서 한 타를 더 줄인 최혜진은 16~18번홀에서 보기-버디-보기로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다.

대회 첫날부터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최혜진은 LPGA 투어 첫 승에 도전한다. 2022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최혜진은 준우승 1회, 3회 5회 등 거뒀지만 한 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올 시즌에는 태국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각각 공동 3위, 공동 17위를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이민지(호주)가 7언더파로 65타로 단독 선두를 차지했다. 류루이신과 왕 미란다(이상 중국), 사라 슈멜젤(미국)은 6언더파 66타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박희영(이수그룹)은 4언더파 68타를 기록,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과 함께 공동 8위에 올랐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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