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 출판 새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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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피해자 김진주(가명)씨의 500일간의 투쟁기.
저자는 부실 수사, 피해자 지원 부족, 가해자의 보복 협박 등 범죄피해자가 전혀 보호받지 못하는 현실을 고발한다.
사법 체계 개선과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해 앞장서는 김씨의 용기는 진주처럼 귀하다.
책은 화성연쇄살인사건 등 다양한 사건과 범죄 소재 영화 등을 통해 범죄를 둘러싼 제도와 그 기저에 깔린 사회구조의 문제에 대해 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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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피해자 김진주(가명)씨의 500일간의 투쟁기. 저자는 부실 수사, 피해자 지원 부족, 가해자의 보복 협박 등 범죄피해자가 전혀 보호받지 못하는 현실을 고발한다. 사법 체계 개선과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해 앞장서는 김씨의 용기는 진주처럼 귀하다.
얼룩소 l 1만8000원.
♦범죄사회: 안전한 삶을 위해 알아야 할 범죄의 모든 것
판사 출신인 정재민 작가는 최근 급증하는 범죄의 특징은 무차별성에 있다고 지적한다. 책은 화성연쇄살인사건 등 다양한 사건과 범죄 소재 영화 등을 통해 범죄를 둘러싼 제도와 그 기저에 깔린 사회구조의 문제에 대해 논한다.
창비 l 1만8000원.
♦하룻밤에 읽는 독일사
대구대 군사학과 안병억 교수가 게르만족부터 올라프 숄츠 총리의 집권기까지를 아우르면서 격동적인 독일 변천사를 다룬다. 단순하게 이야기를 나열하지 않고 같은 사건이라도 관련된 서로 다른 학설이나 연구자들의 이론을 인용해 입체적으로 들여다본다.
페이퍼로드 l 1만9800원.
♦각인된 지식
갓 태어난 병아리나 신생아는 얼굴을 선호하는데 왜 그럴까. 후천적으로 배우거나 경험해 습득한 지식이 아닌 ‘선천적 앎’에 대해 신경과학자이자 동물행동학자인 조르조 발로르티가라 교수가 소개한다. 그의 실험 설계 과정과 연구 노트 등을 엿볼 수 있다.
김한영 옮김 l 위즈덤하우스 l 1만7000원.
♦지구얼굴 바꾼 인종주의
세계일보 편집국장 출신 김영호 작가가 15세기 이후 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 지역에서 백인이 벌인 ‘인종 청소’와 노예무역, 혼혈학대, 종교탄압 등 ‘피의 역사’를 엮었다. 종교재판이란 명분으로 유대인 등을 박해했던 중세 스페인, 노예사냥으로 피 마르는 날이 없었던 아프리카 등을 다룬다.
뱃길 l 3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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