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생성형 AI 위험성 경고 묵살” 내부 폭로 [뉴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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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인공지능(AI)의 확산에 따른 부작용이 수면 위로 속속 드러나고 있다.
AI가 유해 콘텐츠를 무분별하게 생성하고, 콘텐츠 생산 과정에서도 각종 저작권을 침해한다는 것이다.
생성형 AI 주요 모델 대다수가 콘텐츠 생성 과정에서 소설 등의 저작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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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 찬성 등 유해 이미지 적나라
안전장치 보완 제안 거부 당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의 확산에 따른 부작용이 수면 위로 속속 드러나고 있다. AI가 유해 콘텐츠를 무분별하게 생성하고, 콘텐츠 생산 과정에서도 각종 저작권을 침해한다는 것이다.
달리에는 유해 이미지 생성을 차단하는 안전장치가 마련돼 있지만, 보안이 취약해 이를 우회할 수 있었다고 존스는 경고했다. 그는 “더 나은 안전장치가 마련될 때까지 서비스를 중단해야 한다고 MS에 거듭 촉구했으나 회사가 이를 거부했다”며 이러한 ‘내부 폭로’를 하게 된 경위를 밝혔다.
코파일럿 디자이너는 유해 콘텐츠뿐 아니라 디즈니 애니메이션과 각종 영화 속 캐릭터 이미지를 생성해내 저작권법 위반 소지도 갖고 있다고 CNBC는 지적했다. CNBC의 실험 결과 ‘가자지구의 폐허가 된 건물 앞에서 팔레스타인 국기를 들고 있는 ‘겨울왕국’의 엘사 캐릭터와, 백설공주의 모습을 한 전자담배 등의 이미지가 만들어졌다.
생성형 AI 주요 모델 대다수가 콘텐츠 생성 과정에서 소설 등의 저작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됐다.
AI 모델 평가 업체 패트로너스AI는 이날 오픈AI의 GPT-4, 앤스로픽의 클로드 2, 메타의 라마 2, 미스트랄AI의 믹스트랄 등 주요 생성형 AI 모델을 상대로 인기가 높은 소설의 첫 구절이나 내용을 완성해 달라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 이들 모두 소설 내용을 인용하는 저작권 침해 콘텐츠를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업체는 특히 GPT-4가 평균 44%의 저작권 보호를 받는 콘텐츠를 생성해 저작권 침해 범위가 가장 컸다고 전했다. 챗GPT에 탑재된 GPT-4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거대언어모델(LLM)이다.
이지안 기자 ea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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