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저소득층 65가구에 무상 에어컨 설치

4월3일까지 신청접수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시는 지역 내 저소득층에게 에어컨 무상설치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시와 한국에너지재단은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냉방지원) 대상가구를 4월 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예방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65 가구에게 벽걸이형 에어컨(6평)을 무상으로 설치해 주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가구 중 선착순으로 지원되며, 물량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단, 주거급여수급자 중 자가 집수리 대상 가구, 공공주택 거주 가구, 2017년 이후 제조한 에어컨이 설치된 가구, 현장 방문 시 에어컨 설치 환경이 부적합한 것으로 판단되는 가구, 무허가주택에 거주하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형수 영주시 건축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에너지 복지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여름철 무더위로 힘든 저소득층 가구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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