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리케, 음바페 대체자로 ‘트레블 영웅’ 영입 승인…‘기꺼이 870억 지불할 것’

김민철 2024. 3. 7. 19: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킬리앙 음바페(25) 없는 새로운 파리생제르맹(PSG) 구성 작업에 착수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7일(한국시간) "PSG는 올여름 이탈 가능성이 높은 음바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베르나르두 실바(29, 맨체스터 시티)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피챠헤스'는 "PSG는 올여름 실바를 영입하기 위해 기꺼이 맨시티의 재정적 요구에 응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킬리앙 음바페(25) 없는 새로운 파리생제르맹(PSG) 구성 작업에 착수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7일(한국시간) “PSG는 올여름 이탈 가능성이 높은 음바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베르나르두 실바(29, 맨체스터 시티)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올여름 이적 가능성이 높은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오는 6월 PSG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계약에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 틈을 레알 마드리드가 파고들었다. 지난 2022년부터 음바페의 영입을 추진한 레알은 올여름에는 반드시 그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적은 점점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영국 매체 ‘BBC’를 비롯한 복수의 매체는 음바페가 레알과 연봉 1,500만 유로(약 215억 원)가 포함된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PSG도 음바페 없는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최근 치러진 리그 경기에서 음바페를 65분, 45분만에 벤치로 불러들이는 초강수를 두기도 했다.

렌과의 경기 직후 엔리케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음바페를 뺀 이유에 대해 묻는 질문에 “머지않아 어느 시점에 우리는 음바페 없이 뛰는 것에 익숙해져야 만한다”라고 답했다.


이제는 음바페의 대체자 영입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엔리케 감독은 음바페의 대체자로 실바를 영입하겠다는 구단의 계획을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바는 맨시티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7년 모나코를 떠나 맨시티에 입성한 이후 통산 340경기에 출전하면서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시즌 활약도 훌륭했다. 실바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55경기 7골 8도움을 올리며 맨시티의 트레블 달성이라는 위업에 큰 힘을 보탰다.

재계약이라는 보상까지 따라왔다. 실바는 지난해 8월 무성한 이적설을 뒤로하고 맨시티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재계약으로 양 측은 오는 2026년까지 동행하게 됐다.

타 구단의 관심을 완전히 불식시키지는 못했다. 실바와 맨시티의 계약에 올여름부터 발동되는 바이아웃 조항이 삽입된 것이 화근이었다. 바이아웃 금액은 6천만 유로(약 870억 원)에 불과했다.

실바 영입에 대한 PSG의 의지는 확고하다. ‘피챠헤스’는 “PSG는 올여름 실바를 영입하기 위해 기꺼이 맨시티의 재정적 요구에 응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