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철도·항공 파업…근로시간 단축·임금인상 등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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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철도기관사 노조와 최대 항공사인 루프트한자 노조가 현지시각 7일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철도기관사노조는 7일 오전 2시부터 주당 노동시간을 38시간에서 35시간으로 단축할 것을 요구하며 파업을 시작했습니다.
루프트한자 그룹 지상직원들은 7일 오전 4시부터 임금 12.5% 인상과 물가상승에 따른 보상지원금을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갔고, 승무원 노조도 파업을 결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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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철도기관사 노조와 최대 항공사인 루프트한자 노조가 현지시각 7일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철도기관사노조는 7일 오전 2시부터 주당 노동시간을 38시간에서 35시간으로 단축할 것을 요구하며 파업을 시작했습니다.
루프트한자 그룹 지상직원들은 7일 오전 4시부터 임금 12.5% 인상과 물가상승에 따른 보상지원금을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갔고, 승무원 노조도 파업을 결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독일철도가 운영하는 장거리열차와 근거리열차, 도시고속열차 운행이 대거 취소됐습니다.
독일 최대 공항인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는 이륙 항공편이 모두 취소됐고 환승만 가능합니다.
철도파업은 8일 오후 1시까지, 루프트한자 파업은 9일 오전 7시 10분까지로 예정돼 있지만 노사간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파업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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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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