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 없다” 공분 유발, 지하철 女승객들…올라온 사진 보니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4. 3. 7.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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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승객들이 옆에 앉지 못하도록 가방을 올려놓고 반쯤 누워 불편을 준 여자 승객의 사진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A씨는 "여자 승객 2명은 내릴 때가 되니까 같이 가방을 하나씩 들고 지하철에서 하차했다"면서 "시민들은 예전에 광역 버스에서 한 승객이 옆자리에 '자기 짐 놓는 자리다'고 주장하며 소리 지른 사건을 기억하는지 이들을 나무라는 이가 없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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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다른 승객들이 옆에 앉지 못하도록 가방을 올려놓고 반쯤 누워 불편을 준 여자 승객의 사진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이 지하철 개념 없는 여자들 좀 보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을 쓴 A씨에 따르면, 당시 지하철에 타고 있었는데 친구 사이로 보이는 여자 승객 2명이 본인들 짐을 빈 좌석에다 놓고 뻔뻔하게 앉아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들로 인해 다른 승객들은 빈 좌석에 앉지 못하고 서서가야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A씨는 “여자 승객 2명은 내릴 때가 되니까 같이 가방을 하나씩 들고 지하철에서 하차했다”면서 “시민들은 예전에 광역 버스에서 한 승객이 옆자리에 ‘자기 짐 놓는 자리다’고 주장하며 소리 지른 사건을 기억하는지 이들을 나무라는 이가 없었다”고 했다.

광역버스 민폐 승객은 작년 12월 23일 오후 6시쯤 잠실 광역환승센터에서 경기도로 가는 한 광역버스 안에서 한 승객이 “쇼핑 짐이 많으니 옆자리에 올려둬야 한다”며 “제 물건에 손대지 말라”고 주장한 사람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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