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LPGA투어 첫날 5언더파...선두에 2타 뒤진 공동 5위

이태권 기자 2024. 3. 7. 19: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혜진(24·롯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 첫날 쾌조의 출발을 했다.

최혜진은 7일(한국시간) 중국 하이난 젠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6675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블루베이 LPGA(총상금 22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뽑아내는 활약 속에 보기 3개를 더해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고 선두 이민지(호주)에 2타 뒤진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일(한국시간) 중국 하이난 젠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667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블루베이 LPGA(총상금 22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5위에 오른 최혜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7일(한국시간) 중국 하이난 젠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667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블루베이 LPGA(총상금 22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5위에 오른 최혜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7일(한국시간) 중국 하이난 젠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667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블루베이 LPGA(총상금 220만 달러) 1라운드에 공동 5위에 오른 최혜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 이태권 기자 = 최혜진(24·롯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 첫날 쾌조의 출발을 했다.

최혜진은 7일(한국시간) 중국 하이난 젠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6675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블루베이 LPGA(총상금 22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뽑아내는 활약 속에 보기 3개를 더해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고 선두 이민지(호주)에 2타 뒤진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최혜진은 첫 4개 홀에서 버디 3개를 솎아내며 산뜻하게 시작했다. 이후 6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전반 남은 3개 홀에서 3연속 버디를 낚으며 전반에만 5타를 줄였다. 이날 최혜진은 퍼트 수가 단 26개만 집계될 정도로 물오른 퍼트감을 선보였다. 다만 후반 들어 버디 2개를 추가했음에도 마지막 홀을 포함해 16번 홀(파3)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타수를 더 줄이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그래도 대회 첫날부터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LPGA투어 첫 승을 향한 발판을 다시 한번 마련했다. 지난 2022년 LPGA투어에 데뷔한 최혜진은 준우승 한 차례, 3위 다섯 차례나 입상했으나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다만 지난해 10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뷰익 LPGA 상하이에서 공동 3위에 입상한 적이 있고 지난 달 태국과 싱가포르에서 열린 LPGA투어 대회에서도 각각 공동 3위와 공동 17위를 기록할 정도로 흐름은 좋다.

최혜진은 경기를 마치고 LPGA투어와의 인터뷰에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내 플레이에 집중하면서 즐겁게 치려고 노력했다. 많은 버디를 기록해 좋았다"고 흡족해했다. 이어 최혜진은 "대회 개막전에 코스를 돌아보니 그린에 공을 올리는 것이 어려웠다. 특히 그린에 올리는 것뿐 아니라 좋은 자리에 공을 떨어뜨려야 버디를 잡을 수 있는데 오늘은 잘됐다"고 전하며 "태국과 싱가포르에서도 좋은 성적을 냈다.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다짐했다.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친 이민지가 7언더파 65타로 선두를 달렸고 홈그라운드에서 경기를 펼치는 루이신 리우와 미란다 왕(이상 중국)이 샤라 슈멜젤(미국)과 함께 나란히 6타를 줄이며 공동 2위에서 1타차로 이민지를 쫓고 있다. 박희영(36)이 이날 4타를 줄이며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과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STN뉴스=이태권 기자

agonii@stnsports.co.kr

▶STN SPORTS 모바일 뉴스 구독

▶STN SPORTS 공식 카카오톡 구독

▶STN SPORTS 공식 네이버 구독

▶STN SPORTS 공식 유튜브 구독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