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노련, "후티반군 공격에 선원 사망, 정부 대책 강화하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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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예멘 후티반군의 민간선박에 대한 무차별 공격으로 선원 3명이 사망하자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이 정부의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선원노련은 "현지시각 6일 오전, 아시아와 유럽을 오가는 바베이도스 선적의 화물선 '트루 컨피던스호'가 후티반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선원 3명 사망, 4명은 위중한 상태"라며 "선원이 주로 머무는 거주 구역을 직격해 인명피해가 컸다. 후티반군의 공격이 민간인 선원의 목숨을 노리는 최악의 수준에 이르렀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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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예멘 후티반군의 민간선박에 대한 무차별 공격으로 선원 3명이 사망하자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이 정부의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선원노련은 "현지시각 6일 오전, 아시아와 유럽을 오가는 바베이도스 선적의 화물선 '트루 컨피던스호'가 후티반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선원 3명 사망, 4명은 위중한 상태"라며 "선원이 주로 머무는 거주 구역을 직격해 인명피해가 컸다. 후티반군의 공격이 민간인 선원의 목숨을 노리는 최악의 수준에 이르렀다"고 진단했다.
이들은 "현재의 상황을 매우 엄중히 받아들이며, 동료 선원의 희생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민간인에 대한 공격을 강력히 항의하며, 전 세계 해상 노동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ITF(국제운수노련) 등 국제 노동단체와의 적극적인 연대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연맹은 "정부와 선사는 혹시라도 모를 우리 선원에 대한 공격에 대비해 강력하고도 구체적인 지침을 마련해야 한다"며 "해당 해역의 운항을 즉각 금지시켜라"고 촉구했다.
이어 "이번 공격으로 희생되신 선원과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보내며, 이 같은 비극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전 세계 해운 당국의 강력한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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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경 기자 hk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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