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안동] 재해 농가, 경영위기·부채 압박 심화 외
[KBS 대구]재해에 따른 농가경영 위기와 부채 압박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 두달 간 915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60%가 지난해 농업수입이 2022년에 비해 감소했다고 응답했습니다.
수입 감소의 주원인으로는 기상이변을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또 5년 단위로 조사하는 농가부채는 지난 2천18년부터 2022년 사이 농가당 평균 부채가 3천564만 원으로 이전 세차례 조사에 비해 28.4%에서 최대 34.4% 늘어났습니다.
영주시, 필리핀 계절 근로자 67명 도입
필리핀 정부의 계절근로자 송출유예 결정 이후 처음으로 영주시에 필리핀 계절근로자 67명을 입국했습니다.
이들 가운데 38명은 지난해 고용주로부터 성실근로자로 재입국 추천을 받은 사람들이고, 29명은 지난 1월 현지에서 직접 선발한 신규 근로자들입니다.
영주시는 협약을 맺은 로살레스시와 직접 소통을 통해 브로커 문제를 원천차단하고 필리핀 중앙정부를 상대로 설득작업을 벌여 계절근로자 송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안동시, AI 스피커로 취약 계층 돌본다
안동시는 KT와 업무협약을 하고 AI 스피커 취약계층 돌봄사업을 추진합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는 돌봄이 필요한 노인과 장애인, 은둔형 외톨이 등 1인 가구 백곳에 스마트 인공지능 스피커를 설치합니다.
AI 스피커는 위급 상황에서 도움을 청하는 음성호출을 자동으로 인식해 KT 텔레캅과 119 안전신고센터가 즉시 출동하도록 합니다.
또 맞춤형 콘텐츠로 말벗과 복약관리, 일일 안부 확인 등 건강과 정서적 지원도 제공합니다.
의성군, 밭농업 기계화 육성 사업 추진
의성군이 의성마늘 전 농업과정을 기계화하는 밭농업 기계화 우수모델 육성사업을 추진합니다.
이번 육성사업은 마늘생산자연합회 간담회를 시작으로, 사업대상자 선정, 마늘기계 도입 및 임대, 경북대 밭농업기계개발연구센터 실증 등 내년까지 2년간 진행됩니다.
의성군은 2027년까지 기계화 표준재배모델을 개발해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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