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에서 쫓겨나지만 EPL 복귀 원한다…‘투헬의 꿈은 맨유 지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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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하길 원하고 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는 7일(한국시간) "올시즌을 끝으로 뮌헨을 떠나는 토마스 투헬 감독은 향후 꿈의 행선지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선택했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은 지난달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시즌을 끝으로 투헬 감독과 동행을 마치기로 했다"라며 일찌감치 변화에 돌입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다음 시즌 맨유의 지휘봉을 잡는 것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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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하길 원하고 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는 7일(한국시간) “올시즌을 끝으로 뮌헨을 떠나는 토마스 투헬 감독은 향후 꿈의 행선지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선택했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은 지난 6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라치오와의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지난 16강 1차전에서 0-1로 패하며 굴욕을 당했던 뮌헨은 안방에서 열린 2차전에서 3골 차 완승으로 1, 2차전 총합 3-1로 우위를 점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마냥 기뻐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뮌헨의 올시즌 성적은 실망스럽기만 하다. 분데스리가에서 24경기를 치른 현재 17승 3무 4패로 승점 54점 획득에 그치며 2위에 머무는 중이다.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는 분석도 적지 않다. 선두 레버쿠젠은 24경기 무패행진으로 승점 64점을 쓸어 담았다. 뮌헨과의 격차는 이제 10점까지 벌어졌다.
벌써부터 대대적인 개혁을 준비하고 있다. 뮌헨은 지난달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시즌을 끝으로 투헬 감독과 동행을 마치기로 했다”라며 일찌감치 변화에 돌입했다.
투헬 감독도 다음 시즌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다음 시즌 맨유의 지휘봉을 잡는 것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 시즌 맨유의 감독 교체 가능성은 어느정도 열려 있다. 맨유는 프리미어리그에서 27경기를 치른 현재 14승 2무 11패로 승점 44점 획득에 그치며 6위에 머물고 있는 실정.
맨유의 지분과 경영권을 인수한 짐 랫클리프 공동 구단주는 “이것은 맨유를 세계 최고의 자리로 되돌리기 위한 여정의 시작일 뿐이다. 목표 달성을 위한 작업은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라며 개혁 의지를 불태우기도 했다.
투헬 감독이 맨유 부임에 집착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스포르트 빌트’는 “프리미어리그행을 선호하는 투헬 감독은 첼시 복귀를 고려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첼시 복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첼시는 올시즌 리그 11위에 머물고 있다. 투헬 감독 시절 보다 오히려 퇴보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투헬 감독의 계획은 확고하다. 투헬 감독은 바르셀로나,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대표 부임 가능성을 배제한 채 프리미어리그행을 우선순위에 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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