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북지역 공천, 내주 확정 예정… 청주권 3곳만 남아

정수현 기자 2024. 3. 7.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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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충북지역 8개 선거구 중 청주권 3곳만 남겨두게 됐다.

국민의힘은 일찌감치 공천 작업을 마무리해 다음주 민주당 경선 발표만 나오면 양당 대진표가 완성될 전망이다.

7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6일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5·6차 경선 결과를 발표하면서 단수 공천을 제외한 경선 지역 5곳 중 청주 상당에 이강일 전 지역위원장(56), 충주에 김경욱 전 국토부 차관(58)으로 후보자 추천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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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민주당 경선 발표만 나오면 양당 대진표가 완성될 전망이다. 사진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에서 열린 '서대문갑 청년전략지구 공개 오디션'에서 연설하는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전략공관위원장. /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충북지역 8개 선거구 중 청주권 3곳만 남겨두게 됐다. 국민의힘은 일찌감치 공천 작업을 마무리해 다음주 민주당 경선 발표만 나오면 양당 대진표가 완성될 전망이다.

7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6일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5·6차 경선 결과를 발표하면서 단수 공천을 제외한 경선 지역 5곳 중 청주 상당에 이강일 전 지역위원장(56), 충주에 김경욱 전 국토부 차관(58)으로 후보자 추천을 마쳤다. 이에 따라 나머지 청주 서원과 흥덕, 청원 3곳의 경선만 남겨뒀다. 도당에 따르면 청원은 오는 8~9일, 서원은 8~10일, 흥덕은 10~12일에 경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주면 본선 진출 후보자 8명 공천이 마무리되는 셈이다.

국민의힘·민주당 양당 간 대진표가 확정된 청주 상당에선 정우택 의원(71)과 이강일 전 위원장이 대결한다. 여기에 무소속 송상호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52)가 이날 오후 녹색정의당에 입당해 양당 후보들에게 도전장을 낼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공천이 끝난 청주 서원에서 김진모 전 서울남부지검장(58)과 흥덕은 김동원 전 기자(59)가 상대당 본선 후보를 기다리고 있다. 청원은 도내 유일한 여성 예비후보인 김수민 전 위원장(37)이 본선 진출에 확정돼 상대당 본선 후보를 기다리는 중이다.

흥덕에서는 진보당 이명주 청주시지역위원장(51)과 개혁신당에 입당한 김기영 전 민주당 도당위원장(61)이 본선 출마를 노리고 있다. 청원에서는 개혁신당 장석남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후원회장(69)이 예비후보로 활동하고 있다.

충주는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66)과 민주당 김경욱 전 국토부 차관으로 양당 간 대진표가 이미 짜였다. 여기에 진보당 김종현 도당위원장(44)과 자유통일당 성근용 도당위원장(74)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제천단양은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66)과 민주당 이경용 전 금강유역환경청장(57), 새로운미래 이근규 전 제천시장(66), 자유통일당 이두성 자유마을 중앙동 대표(57) 등이 맞붙는다. 보은옥천영동괴산은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70)과 민주당 이재한 전 동남4군 지역위원장(60) 간 대결이 예상된다.

정수현 기자 jy34jy3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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