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적 고통 시달려…" 트리플에스, 성적 모욕·희롱에 법적 대응

박상후 기자 2024. 3. 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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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드하우스〉
그룹 트리플에스 측이 악플에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 모드하우스는 7일 '최근 한 사이트 인터넷 게시판에 본사 소속 아티스트를 성적으로 모욕하고 희롱하는 글을 상습적으로 게재한 네티즌들을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모욕 등으로 고소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들은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참여하고 열람하는 게시판에 본사의 아티스트들을 성적으로 모욕하고 희롱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로 인해 아티스트 본인은 물론 가족들까지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이러한 범죄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본사 아티스트는 물론 향후 또 다른 피해자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드하우스는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 등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추가적인 피해 사례들에 대해서도 모든 가능한 법률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4인조 걸그룹 트리플에스는 지난 2022년 10월 첫 디멘션(DIMENSION) Acid Angel from Asia로 가요계에 첫 인사를 건넨 이후 지난해 자연 발생 디멘션이자 10인조 ASSEMBLE을 탄생시켰으며 그 이후에도 다양한 디멘션을 선보이며 활발히 활동해 왔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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