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에 없는 햇반, 中 알리에선 판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이커머스 업체인 알리익스프레스가 햇반 등 CJ제일제당(097950)의 주요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납품단가를 둘러싼 갈등에 이른바 '햇반전쟁'으로 쿠팡과 척을 진 CJ제일제당이 입점 수수료를 받지 않고 있는 알리엔 입점을 택했다.
알리는 7일부터 CJ제일제당의 햇반, 비비고 만두, 국물요리, 고메 중화식 등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입점 수수료 0원’ 알리에 입점
“새 유통채널 확보, 사업 성장에 도움”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중국 이커머스 업체인 알리익스프레스가 햇반 등 CJ제일제당(097950)의 주요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납품단가를 둘러싼 갈등에 이른바 ‘햇반전쟁’으로 쿠팡과 척을 진 CJ제일제당이 입점 수수료를 받지 않고 있는 알리엔 입점을 택했다.
알리는 7일부터 CJ제일제당의 햇반, 비비고 만두, 국물요리, 고메 중화식 등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알리는 이날 애플리케이션 첫 화면에 ‘CJ제일제당 그랜드 런칭 이벤트’ 광고를 띄우고 △전품목 빅세일 △최대 70%할인 △단3일 한정특가 등 행사를 벌이는 중이다.
햇반은 같은 중량과 개수 기준으로 CJ제일제당 공식몰(2만4900원)보다 21% 가량 저렴하게, 비비고 왕교자와 통새우만두를 각각 2개씩 묶은 상품(2만2820원)도 25% 싸게 내놓았다. 알리는 3일간 주요 행사 제품을 구매한 고객 중 1명을 뽑아 200만원 상당의 갤럭시 스마트폰을 증정하는 경품 행사도 벌인다.
CJ제일제당 측은 “제조업체가 새로운 유통 채널을 확보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로, 사업 성장은 물론 소비자 선택권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알리는 최근 수수료 0원 우대정책을 내걸고 K베뉴에 국내 판매자들을 입점시키고 있다.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코카콜라음료, 롯데칠성음료 등 대기업들이 속속 합류했다.
김미영 (bomnal@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밤낮으로 일했는데 '국민 밉상'...정말 의사가 없어서 고생하셨나요?"
- 가톨릭대 의대 학장단 '전원사퇴'…"학생·전공의에 얼굴 들 수 없다"
- "딱 한곳 보러 10시간 비행"…진주 찾아 방한하는 UAE 큰손들[오일 Drive]
- [단독]첫사랑과 결혼했는데…개그우먼 문지연, 5일 남편상
- "10년 일해도 최저임금" 아파도 쉴 수 없다…돌봄노동자 처우개선 촉구
- "이렇게 넓었어? 패밀리카에 딱이야" 미국서 호평 일색 '이 車'
- “의대 가기 쉬워요!” 의대 증원에 분주해진 이곳
- '풀소유 논란' 혜민스님, 3년만 방송서 한 말은…"기대 부응못한 점 참회"
- "성적 모욕에 고통" 트리플에스 소속사 모드하우스, 악플러들 고소
- '벌써 144km?' 류현진, 이미 시즌 준비 끝...KBO리그 평점만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