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송호성 사장, 2023년 연봉 32억원…“전년보다 7억2700만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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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송호성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해 연봉으로 32억6800만원을 수령하면서 2년 연속 최고 연봉을 기록했다.
7일 기아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송호성 사장에게 지급된 보수는 급여 11억1600만원, 상여 및 기타 21억5200만원 등 32억6800만원이었다.
송 사장은 2022년에는 급여 11억1800만원에 상여 14억2300만원으로 총 25억41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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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송호성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해 연봉으로 32억6800만원을 수령하면서 2년 연속 최고 연봉을 기록했다.
7일 기아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송호성 사장에게 지급된 보수는 급여 11억1600만원, 상여 및 기타 21억5200만원 등 32억6800만원이었다.
송 사장은 2022년에는 급여 11억1800만원에 상여 14억2300만원으로 총 25억41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2021년에는 급여 9억7900만원에 상여 3억1500만원으로 총 12억9400만원을 받았던 송 사장은 작년에 전년 대비 연봉이 12억4700만원이 늘면서 최고 연봉을 찍었다. 이어 올해도 7억2700만원이 늘면서 2년 연속 최고 연봉을 기록한 것이다.
기아 관계자는 “내실 있는 사업 운영으로 실적을 끌어올리는 등 송 사장의 경영 전반 성과가 종합적으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국내 사업본부장이었던 권혁호 전 부사장은 퇴직금 17억2000만원을 포함해 총 26억4600만원을 받았다. 이어 국내 생산 담당인 최준영 대표이사 부사장이 12억6800만원, 주우정 재경본부장 부사장이 9억9000만원, 김견 HMG경영연구원장 부사장이 9억400만원을 각각 수령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대표이사 회장으로 등기임원이지만 기아에서 보수를 받지 않는다.
김선영 기자 00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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