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경찰 비위에 윤희근 경찰청장, ‘특별 경보’ 발령…취임 이후 세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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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들의 비위 소식이 연이어 알려지자 윤희근 경찰청장이 오늘부터 한 달 동안 비위 행위 예방을 당부하는 내용의 '특별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경찰청 등에 따르면 윤희근 청장은 오늘(7일)부터 총선이 끝나는 다음 달 11일까지 전국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부적절한 행동을 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는 내용의 특별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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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들의 비위 소식이 연이어 알려지자 윤희근 경찰청장이 오늘부터 한 달 동안 비위 행위 예방을 당부하는 내용의 ‘특별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경찰청 등에 따르면 윤희근 청장은 오늘(7일)부터 총선이 끝나는 다음 달 11일까지 전국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부적절한 행동을 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는 내용의 특별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경찰 내부게시판에 게시된 특별 경보 발령문에는 특별 감찰 활동을 하고, 행위자에 대해 가중 처벌을 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비위 행위자뿐 아니라 팀장 등 1차 책임자와 관서장도 관리 책임을 다하지 않은 것이 확인되면 엄중히 조치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윤희근 청장이 취임한 이후 특별 경보가 발령된 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앞서 오늘 새벽 술에 취한 서울 강동경찰서 지구대 소속 순경이 보호조치를 위해 출동한 다른 경찰관을 때려 현행범으로 체포됐고, 지난달에는 강북경찰서 지구대 소속 경사가 앱을 통해 만난 여성과 성매매를 하다 적발됐습니다.
또, 서울청 기동단 소속 경찰관이 도봉구에서 술을 마시다 시민과 시비가 붙어 입건되기도 하는 등 최근 서울경찰청 소속 경찰관들의 비위 행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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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솔 기자 (p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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