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광폭행보…JY, 수원 찾아 TV 사업 점검

김응열 2024. 3. 7. 19: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TV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7일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를 찾아 제품 경쟁력 등을 점검했다.

신제품 출시에 앞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주문하기 위해 이 회장이 직접 신제품을 점검한 것이다.

이 회장은 지난해 2월에도 OLED TV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TV 사업장을 찾아 사업을 점검했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 신제품 공개 앞두고 사업 경쟁력 강화 주문
AI 비서 볼리 보고 “갤럭시와 연계 고민해달라”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TV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7일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를 찾아 제품 경쟁력 등을 점검했다.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준비 현황을 살펴보기 위한 경영 행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달 6일 오후 출국을 위해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후 수원 디지털시티를 찾아 VD 사업부 경영진과 함께 글로벌 TV 시장 현황 및 사업 전략을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3세대 인공지능(AI) 8K 프로세서’를 탑재한 네오 QLED 8K와 투명 마이크로 LED 등을 직접 살펴봤다. 이 제품들은 지난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 전시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15일 네오 QLED 8K를 비롯해 ‘OLED 글레어 프리’ 기술을 적용한 OLED TV, 98형 네오 QLED·UHD 신제품 등을 출시한다. 신제품 출시에 앞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주문하기 위해 이 회장이 직접 신제품을 점검한 것이다.

이 회장은 TV 신제품 라인업을 살펴보며 기존 제품과의 차별성 및 리모컨 디자인 등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지난해 2월에도 OLED TV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TV 사업장을 찾아 사업을 점검했었다.

이 자리에서는 삼성전자가 올해 ‘CES 2024’에서 깜짝 공개한 노란 공 모양의 AI 반려로봇 ‘볼리’의 시연도 이뤄졌다. 이 회장은 볼리와 갤럭시 웨어러블 제품의 연계 방안을 고민해 달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또 “(볼리에) 독거노인을 위한 기능이 들어갔으면 좋겠다”고도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응열 (keynew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