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교, 여주선거사무소 개소…“일 년간 못 한 일, 백배로 하겠다” [총선 나도 뛴다]

황선주 기자 2024. 3. 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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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교 예비후보가 7일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황선주기자

 

여주·양평 국민의힘 김선교 후보가 7일 선거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갖고 이번 총선에서 압승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선교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모인 주민들과 전·현직 시장군수 시‧도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 후보는 “여주시민과 양평군민의 압도적인 지지로 대한민국 제21대 국회의원이 됐지만 쓴 아픔을 겪어야만 했다. 오는 총선에서 반드시 재선해 지난 일 년간 못했던 일을 두배·백배로 일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날 양평군청 앞 천막 농성장을 찾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향해서 “원희룡 전 장관과 자신을 ‘고속도로 농단’이라고 규정하면서 정치 프레임 씌우려고 하지만 억측이다”며 날을 세웠다.

양평지역을 위해서는 원안이 아닌 대안노선IC가 반드시 필요하고 주민들의 주거환경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도 최적의 노선이라는 입장이다.

국민의힘 김선교 후보(여주·양평 선거구)의 선거사무소 개소식 모습. 황선주기자

김 후보는 또 “22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면 양평 양서면과 강하면을 잇는 교량을 설치하고 두물머리 관광 활성화, 세미원 국가정원 추진 등 자연친화적인 도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여주·양평 지역민들을 위해 ▲농업인들 소득증대 ▲어르신들의 처우 개선 ▲농업진흥지역 일부 해제 ▲지역 인재 양성 ▲여주지역 GTX 등 교통 인프라 구축 5개년 계획 ▲하수종말처리장 ·하수시설 구축 ▲LPG‧LNG 시설 확충 등 지역 발전에 대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그는 공천을 확정 지은 후 여주‧양평 지역 현장 곳곳을 누비며 지역민과 호흡하고 있다.

황선주 기자 hs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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