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다음 김민재? 케인과 재회?..."콘테, 투헬 후임으로 뮌헨 부임 원해"

신동훈 기자 2024. 3. 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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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을 맡을 수 있다는 소식이다.

독일 'SPOX'는 6일(이하 한국시간) "콘테 감독은 토마스 투헬 감독 뒤를 이어 뮌헨을 맡을 후보 중 하나다. 콘테 감독은 뮌헨 스쿼드가 자신의 플레이 철학과 완벽하게 부합한다고 확신한다. 자신이 뮌헨의 첫번째 옵션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다. 뮌헨은 사비 알론소 감독을 선호하나 콘테 감독은 자신이 뮌헨을 원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는 중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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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헬 후임 찾는 뮌헨, 콘테 감독도 언급
뮌헨 부임 시 김민재 지도, 케인과 재회 눈길 갈 예정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을 맡을 수 있다는 소식이다.

독일 'SPOX'는 6일(이하 한국시간) "콘테 감독은 토마스 투헬 감독 뒤를 이어 뮌헨을 맡을 후보 중 하나다. 콘테 감독은 뮌헨 스쿼드가 자신의 플레이 철학과 완벽하게 부합한다고 확신한다. 자신이 뮌헨의 첫번째 옵션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다. 뮌헨은 사비 알론소 감독을 선호하나 콘테 감독은 자신이 뮌헨을 원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는 중이다"고 전했다.

콘테 감독은 유럽을 대표하는 명장이다. 유벤투스에서 무패 우승을 이끌며 선수 시절 대부분을 보낸 팀을 다시 끌어올려 주목을 받았다. 이어 이탈리아 대표팀을 지휘했고 첼시로 가 프리미어리그에 3백 돌풍을 선사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까지 하면서 명성을 끌어올렸다. 인터밀란에서 스쿠테토(세리에A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찬사를 받았다.

토트넘 훗스퍼로 왔다. 2021-22시즌 중도 부임했는데 누누 산투 감독 아래 추락한 팀을 살려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안겼다. 토트넘이 원하는 트로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2022-23시즌 최악의 모습을 보였고 논란의 인터뷰를 끝으로 경질됐다. 아직 새로운 팀을 찾지 못한 콘테 감독은 야인에 머물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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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 클럽들이 감독 공백이 생길 때마다 콘테 감독이 후보로 언급됐다. 뮌헨도 마찬가지다. 지난 시즌 중도에 온 투헬 감독은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끌었지만 경기력 부진으로 인해 지지도를 얻지 못했다. 올 시즌도 마찬가지였다. 최근 레버쿠젠전 대패에 이어 리그 부진이 이어지면서 1위 레버쿠젠과 격차가 벌어지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아쉬운 성적을 내자 신뢰를 잃었다.

투헬 감독은 올 시즌까지만 뮌헨을 이끈다. 뮌헨은 새 감독을 구해야 한다. 레버쿠젠의 알론소 감독이 1순위 옵션으로 여겨진다. 영국 '텔래그레프'는 7일 "뮌헨이 알론소 감독 선임 경쟁에서 리버풀보다 앞서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뮌헨은 알론소 감독이 올여름 레버쿠젠을 떠나기로 결정할 경우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라고 보도하면서 알론소 감독이 뮌헨 부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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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감독이 차순위 옵션으로 언급되고 있다. 뮌헨에 온다면 손흥민 다음으로 김민재를 지도하게 되며 해리 케인과 재회해 눈길을 끌 것이다. 콘테 감독은 최근 '텔레그래프'를 통해 "케인 득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놀라운 선수였던 케인은 뮌헨에서 뛰며 더 발전하고 있다. 내 생각에 케인은 다른 클럽으로 가 다른 사고방식을 하고 다른 상황에 나서야 했다. 케인에게 중요한 일이었다. 케인은 트로피를 들 자격이 있다.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다. 나와 함께 한 최고의 선수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케인은 좋은 사람이기도 하다. 정말 좋은 사람이다. 케인은 또다른 경험을 할 필요가 있었고 그럴 기회가 생겼다. 케인은 토트넘에 있을 때보다 더 완성도 높은 선수가 됐다"고 하면서 뮌헨으로 간 케인을 추켜세웠다. 뮌헨으로 간 선택을 극찬한 가운데 다시 케인과 만날지 관심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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