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미중대립 경계에 반락 마감…H주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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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는 7일 미중 갈등 확대에 대한 우려로 투자심리가 나빠지면서 반락 마감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59.14 포인트, 1.04% 하락한 5613.83으로 거래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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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7일 미중 갈등 확대에 대한 우려로 투자심리가 나빠지면서 반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08.31 포인트 1.27% 내려간 1만6229.78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59.14 포인트, 1.04% 하락한 5613.83으로 거래를 끝냈다.
미국 상원이 중국 바이오 기업과 거래를 제한하는 법안을 가결함에 따라 양국 간 대립을 둘러싼 경계감이 확산했다.
1~2월 중국 무역통계가 시장 예상을 상회하고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금융완화와 시장지원 방침이 나왔지만 매수를 부르는 호재로는 제한적이었다.
미국 거래 규제의 직격탄을 맞은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캉더가 20.57%, 야오밍 생물은 21.47% 급락하고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6.35%, 전기차주 리샹 5.75%, 게임주 왕이 4.01%,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3.72%,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3.11%, 맥주주 바이웨이 5.34%, 훠궈주 하이디라오 3.94%, 스포츠 용품주 리닝 3.61%, 안타체육 3.38%, 유제품주 멍뉴유업 3.10%, 부동산주 비구이위안 복무 3.70% 크게 떨어졌다.
부동산주 룽후집단도 2.91%, 항룽지산 2.48%, 중국해외발전 2.46%, 화룬치지 2.01%, 의류주 선저우 국제 2.79%,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2.70%, 징둥닷컴 0.86%, 한썬제약 0.88%, 스야오 집단 0.68%, 중국생물 제약 0.68%, 전기차주 비야디 2.33%, 지리차 1.30%,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1.60%, 홍콩중화가스 1.00%, 화룬전력 0.44%, 중뎬 HD 0.53% 하락했다.
스마트폰주 샤오미는 1.84%,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1.60%, 검색주 바이두 1.60%,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1.31%, 반도체주 중신국제 1.21%, 통신주 중국롄퉁 1.06%, 중국이동 0.88%, 컴퓨터주 롄샹집단 0.52%, 홍콩교역소 1.84%, 유방보험 0.91%, 중신 HD 0.63%, 건설은행 0.41%, 초상은행 0.33% 밀렸다.
반면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은 6.00%, 홍콩 부동산주 카오룽창 치업 5.65%, 금광주 쯔진광업 3.26%,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3.23% 급등했다.
중국해양석유 역시 2.75%, 중국석유천연가스 1.15%,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2.47%,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1.90%,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1.52%, 식품주 캉스푸 0.92%, 중은홍콩 0.72%, 영국 대형은행 HSBC 0.73%, 중국은행 0.32% 상승했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980억880만 홍콩달러(약 16조6800억원), H주는 397억999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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