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FC서울에서 전천후 공격수 정한민 임대 영입
황민국 기자 2024. 3. 7. 18:44
프로축구 강원FC가 전천후 공격수인 정한민(23)을 영입해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강원은 7일 “FC서울에서 정한민을 임대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정한민은 풍부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연계 플레이와 슈팅에 강점을 보여줄 수 있는 공격수다. 측면 뿐만 아니라 최전방까지 소화할 수 있다. 등번호는 37번이 배정됐다.
정한민은 “고향이 태백”이라며 “강원에 오게 돼 기쁘다. 늦게 온 만큼 빨리 적응을 마치고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팀이 파이널라운드A(1~6위)에 진출하는데 기여하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10골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정한민은 2020년 서울에서 프로에 데뷔해 매년 출전 경기를 늘려간 선수다. 지난해에는 성남FC에서 임대로 뛰면서 25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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