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738명 임금·퇴직금 398억원 체불‥박영우 대유위니아 회장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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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 원 규모의 임금 및 퇴직금 체불 혐의를 받는 박영우 대유위니아 그룹 회장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박 회장은 지난 2020년부터 3년여간 소속 노동자 738명에 대한 임금과 퇴직금 약 398억 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박 회장의 범행에 가담한 전·현직 임직원 4명도 함께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긴 검찰은 박 회장의 추가 임금체불 혐의 등에 대해 계속 수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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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 원 규모의 임금 및 퇴직금 체불 혐의를 받는 박영우 대유위니아 그룹 회장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오늘 근로기준법 위반 등 혐의로 박 회장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회장은 지난 2020년부터 3년여간 소속 노동자 738명에 대한 임금과 퇴직금 약 398억 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또, 박 회장은 계열사에 대한 회생절차 개시 30분 전 이사회 결의 등을 거치지 않고 회사 자금 10억 원을 개인 계좌로 송금해 빼돌린 혐의도 받습니다.
검찰은 박 회장이 임금체불 사실을 수시로 보고받고, 변제 기회가 있었음에도 무리하게 기업 인수를 시도하는 등 악의적으로 임금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봤습니다.
박 회장의 범행에 가담한 전·현직 임직원 4명도 함께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긴 검찰은 박 회장의 추가 임금체불 혐의 등에 대해 계속 수사할 예정입니다.
고병찬 기자(kic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77762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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