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738명 임금·퇴직금 398억원 체불‥박영우 대유위니아 회장 구속기소

고병찬 2024. 3. 7. 18: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00억 원 규모의 임금 및 퇴직금 체불 혐의를 받는 박영우 대유위니아 그룹 회장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박 회장은 지난 2020년부터 3년여간 소속 노동자 738명에 대한 임금과 퇴직금 약 398억 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박 회장의 범행에 가담한 전·현직 임직원 4명도 함께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긴 검찰은 박 회장의 추가 임금체불 혐의 등에 대해 계속 수사할 예정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영우 대유위니아 회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300억 원 규모의 임금 및 퇴직금 체불 혐의를 받는 박영우 대유위니아 그룹 회장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오늘 근로기준법 위반 등 혐의로 박 회장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회장은 지난 2020년부터 3년여간 소속 노동자 738명에 대한 임금과 퇴직금 약 398억 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또, 박 회장은 계열사에 대한 회생절차 개시 30분 전 이사회 결의 등을 거치지 않고 회사 자금 10억 원을 개인 계좌로 송금해 빼돌린 혐의도 받습니다.

검찰은 박 회장이 임금체불 사실을 수시로 보고받고, 변제 기회가 있었음에도 무리하게 기업 인수를 시도하는 등 악의적으로 임금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봤습니다.

박 회장의 범행에 가담한 전·현직 임직원 4명도 함께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긴 검찰은 박 회장의 추가 임금체불 혐의 등에 대해 계속 수사할 예정입니다.

고병찬 기자(kic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77762_36438.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