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서 우리 지역 총선 뉴스 골라볼 수 있다

금준경 기자 2024. 3. 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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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네이버가 총선 특별페이지를 통해 지역언론의 총선 뉴스를 골라 볼 수 있게 했다.

기사 모음 페이지는 이전 선거 때와 달리 지역별 뉴스를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본 설정값인 '최신뉴스'를 보면 콘텐츠 제휴 언론사의 뉴스를 보여주는 반면 '지역언론사별 뉴스'로 설정을 바꾸면 검색제휴사 지역언론의 선거 뉴스도 보여준다.

예컨대 대구 지역을 설정하면 뉴스민, 영남일보, 대구신문의 선거 뉴스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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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총선 특별페이지 7일 개설

[미디어오늘 금준경 기자]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네이버가 총선 특별페이지를 통해 지역언론의 총선 뉴스를 골라 볼 수 있게 했다.

네이버는 7일 총선 특별페이지를 공개했다. 특별페이지는 선거 관련 기사 모음, 여론조사 기사 모음, 선거 관련 정보 안내 페이지 등으로 구성된다.

기사 모음 페이지는 이전 선거 때와 달리 지역별 뉴스를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본 설정값인 '최신뉴스'를 보면 콘텐츠 제휴 언론사의 뉴스를 보여주는 반면 '지역언론사별 뉴스'로 설정을 바꾸면 검색제휴사 지역언론의 선거 뉴스도 보여준다. 예컨대 대구 지역을 설정하면 뉴스민, 영남일보, 대구신문의 선거 뉴스를 볼 수 있다.

▲ 네이버 총선 특집페이지 갈무리

네이버는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는 오는 22일부턴 후보자 이름에 관한 자동완성·검색어 제안 기능을 중단한다. 유명인인 특정 후보자만 자동완성·검색어 제안이 뜰 수 있어 불공정하다는 점을 고려해 선거 때마다 중단해왔다.

네이버는 선거 기간 허위정보 확산과 매크로 활동 등 방지를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네이버는 실명 인증 계정에 한해 24시간 내 기사 댓글 20개만 작성이 가능하도록 한다. 또한 어뷰징 분석 시스템을 도입하고 모니터링 강화를 통해 매크로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선거 관련 허위 댓글 신고 기능을 적용하기도 했다.

포털 다음도 총선 특별페이지를 통해 콘텐츠 제휴를 맺지 않은 지역언론사 30곳의 기사를 제공한다. 네이버와 달리 신청조건에 기자 수 최소 10명, 기자협회 등 주요 기자 직능단체 가입 등 조건을 제한했다.

[용어설명]

△ 검색제휴, 콘텐츠제휴(CP) : 포털 뉴스 제휴방식. 검색제휴는 포털이 전재료를 지급하지 않고 검색 결과에만 노출되는 낮은 단계의 제휴로 비교적 진입장벽이 낮다. 콘텐츠제휴는 포털이 언론사의 기사를 구매하는 개념으로 금전적 대가를 제공하는 최상위 제휴다. 포털 검색시 언론사 사이트로 이동되지 않고 포털 사이트 내 뉴스 페이지에서 기사가 보이면 콘텐츠제휴 매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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