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슬아슬 봄배구 '밀기 싸움'...선수단에 신뢰 전한 권영민 감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순위가 5위로 떨어졌지만, 3~6위 팀의 점수 격차는 1~3점에 불과하다.
7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경기애서 한국전력과 OK금융그룹의 맞대결이 이뤄진다.
경기 전 만난 한국전력 권영민 감독은 큰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에게 크게 이야기하지는 않았다"며 "뒤를 신경쓰지말고 100% 다해달라고 했다. 선수들도 연습하며 잘 알고있다. 팀 분위기는 상당히 좋은 편"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HN스포츠 수원, 권수연 기자) 순위가 5위로 떨어졌지만, 3~6위 팀의 점수 격차는 1~3점에 불과하다. 한국전력에게도 이 경기는 놓칠 수 없는 자존심이다.
7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경기애서 한국전력과 OK금융그룹의 맞대결이 이뤄진다.
한국전력은 현재 16승17패, 누적승점 47점으로 봄배구를 향해 마지막 기세를 올리고 있다.
남자배구 판도는 1위 대한항공(67점), 2위 우리카드(66점)의 선두 싸움을 제외하고 3~6위 팀의 점수격차가 매우 좁아 상당히 치열하다. 3위 OK금융그룹이 52점, 4위 삼성화재 48점, 5위 한국전력과 6위 현대캐피탈이 모두 47점이다.
한국전력은 지난 2일 열린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는 속절없이 꺾여 0-3 패를 당했다. 당시 블로킹에서 6-13으로 크게 밀렸고 컨디션이 좋지 못한 타이스의 범실(7개) 관리가 잘 되지 않아 중요한 순간 분위기를 넘겼다.
이 날 경기에서 전면에 나설 레오를 상대로는 한 순간의 실수가 긴 상처로 남는다. 양측 모두 봄배구를 향한 윤곽을 굳히는 가장 중요한 길목이다.
경기 전 만난 한국전력 권영민 감독은 큰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에게 크게 이야기하지는 않았다"며 "뒤를 신경쓰지말고 100% 다해달라고 했다. 선수들도 연습하며 잘 알고있다. 팀 분위기는 상당히 좋은 편"이라고 입을 열었다.
다만 직전까지 한국전력은 골을 앓았다. 지난 달 24일 열린 현대캐피탈전, 27일 대한항공전, 3월 2일 우리카드전까지 모두 3점 패를 당했기 때문이다. 승점 9점을 잃으며 어려운 길을 돌아왔다.
권 감독은 "공격 부분이 잘 안 됐는데 리시브는 나름대로 잘 됐다"고 평하며 "타이스와 임성진 등 아웃사이드 히터진의 성적이 저조했다. 자기들이 부진한걸 알고있기에 더 노력하려고 한다. 아직 세 경기가 남았으니 잘할 것이라고 믿고있다"고 힘줘 말했다.
그런 그가 꼽은 과제 역시 마찬가지로 사이드아웃을 잘 돌리는 것이다. 그는 "OK금융그룹의 서브가 레오를 제외하면 강하지 않아 그 부분(사이드아웃)이 잘 되면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타이스의 어깨 컨디션도 관건이다. 타이스는 최근 어깨 통증으로 인해 100%의 경기력을 발휘하지 못했고, 진통제를 맞으며 투혼을 펼칠 정도로 쉽지 않은 경기를 치렀다.
다행히 이 날 타이스에 대해서 묻자 "많이 회복됐다. 큰 걱정은 없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권 감독은 "이기고 싶지만 이기고 싶다고 해서 이기는 것도 아니다. 선수들이 (코트에) 들어가 얼마나 자기 역할을 잘해주느냐가 중요하다. 선수들이 위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믿는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두 팀 대결은 오후 7시 열린다.
사진= MHN스포츠 DB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세정, 이런 눈빛이라면 뭔들...못 홀리겠어 - MHN스포츠 / 엔터테인먼트 뉴스
- '이러니 연애 인정을 안 하지'...'이재욱♥' 카리나, 사과까지 해야 했나[M-scope] - MHN스포츠 / 엔터
- 장원영, 군살 하나 없는 바비 인형 자태 - MHN스포츠 / 엔터테인먼트 뉴스
- 트와이스 지효, 이목구비 무슨 일?...미모는 열일 중 '예쁘지효' - MHN스포츠 / 엔터테인먼트 뉴스
- 파리 행사장에서 소리 친 한소희? 당시 상황은 이랬다[공식] - MHN스포츠 / 엔터테인먼트 뉴스
- '美친 쇄골' 허윤진, 크롭톱 패션으로 드러난 배꼽 피어싱 - MHN스포츠 / 엔터테인먼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