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도 떠날 이유 NO..."토트넘 야망 실현을 위해 필요한 존재"→조만간 재계약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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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토트넘 훗스퍼와의 동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영국 '더 하드 태클'은 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과 새로운 계약을 맺고자 한다. 그는 토트넘에 합류한 뒤 프리미어리그(PL)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됐고, 의심의 여지가 없는 구단의 중요한 자산이다. 토트넘은 그를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우승 야망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존재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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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손흥민은 토트넘 훗스퍼와의 동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영국 '더 하드 태클'은 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과 새로운 계약을 맺고자 한다. 그는 토트넘에 합류한 뒤 프리미어리그(PL)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됐고, 의심의 여지가 없는 구단의 중요한 자산이다. 토트넘은 그를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우승 야망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존재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손흥민 역시 토트넘을 떠날 이유가 없다. 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로 크게 성장했고, 현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노리고 있다. 팀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단계에 있기 때문에 손흥민이 이들을 버리고 다른 곳으로 가지는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어느새 토트넘에서 9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손흥민이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그는 데뷔 시즌 이후 꾸준하게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첫 번째 시즌에는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잉글랜드 무대 적응에 애를 먹으며 프리미어리그(PL) 28경기에 출전해 4골에 그쳤다. 이 때문에 독일 분데스리가 복귀설이 발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토트넘에 남아 다시 한번 자신의 증명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다행히 두 번째 시즌부터 긍정적인 인상을 남기기 시작했다. 리그 기준으로 매 시즌 꾸준하게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21-22시즌에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23골로 기록하며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에는 약간의 부침이 있었다. 부상 등 악재가 겹쳤다. 시즌 전반기 좀처럼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며 비판을 받았다. 실제로 몇 차례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적이 있었다. 여기에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안와골절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다행히 조금씩 살아났다.
결국 지난 시즌 역시 리그에서 10골을 넣으며 다시 한번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동시에 지난 4월 브라이튼전에서 리그 100호골까지 성공시켰다. 이는 PL 역사상 34번째이자, 아시아 선수 최초의 대기록이었다.
올 시즌에는 해리 케인, 위고 요리스가 떠난 가운데 토트넘의 새로운 주장이 되어 팀을 이끌고 있다. 지금까지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토트넘은 개막 후 리그 10경기 무패 행진(8승 2무)을 달리며 한때 선두 자리까지 올라섰다. 이후 약간의 부침을 겪으며 순위가 다소 하락했지만 여전히 UCL 출전권을 얻을 가능성이 있다.
토트넘은 주장이자 핵심 선수인 손흥민과의 동행을 더 오래 이어갈 계획을 세웠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지난달 말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 생활에 만족하고 있으며 적절한 시기에 재계약 협상이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계약은 2025년 여름에 만료될 예정이며 이미 비공식적인 논의가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유손흥민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선수 본인은 잉글랜드 무대에서 뛰는 것에 대해 행복하다. 그렇기 때문에 사우디에서 엄청난 오퍼가 오더라도 거절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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