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플레이오프 열려도 즐겁게..." 세 시즌만의 P.S 앞둔 오기노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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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시즌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OK금융그룹과, 아슬아슬한 한국전력이 필승매치를 벌인다.
7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경기애서 한국전력과 OK금융그룹의 맞대결이 이뤄진다.
경기 전 만난 OK금융그룹 오기노 마사지 감독은 지난 삼성화재전 패배를 돌아보며 "우리가 진 것은 실력이 부족해서다. 삼성화재가 선수 기용을 바꿨는데, 그거에 대해서 준비는 했지만 대응이 잘 안됐다"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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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수원, 권수연 기자) 세 시즌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OK금융그룹과, 아슬아슬한 한국전력이 필승매치를 벌인다.
7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경기애서 한국전력과 OK금융그룹의 맞대결이 이뤄진다.
현재 OK금융그룹은 18승15패, 누적승점 52점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직전 경기에서 삼성화재에 패배했지만 3위를 굳히며 포스트시즌 전망을 밝혔다.
삼성화재전에서는 레오 25득점, 신호진이 17득점을 올렸지만 네 명의 공격수가 두 자릿대 득점으로 활약한 상대방을 이기지 못했다. 삼성화재가 서브득점에서 12-5로 월등하게 앞섰다. OK금융그룹은 팀 리시브 효율이 23%대로 흔들리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때문에 이번 한국전력전에서는 필사적으로 3점 승을 따내야한다. 만일 이 날 경기에서 3점을 확보한다면 여남은 경기를 모두 패하더라도 최소 준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해진다.
경기 전 만난 OK금융그룹 오기노 마사지 감독은 지난 삼성화재전 패배를 돌아보며 "우리가 진 것은 실력이 부족해서다. 삼성화재가 선수 기용을 바꿨는데, 그거에 대해서 준비는 했지만 대응이 잘 안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래도 아직 우리가 가능성이 있고, 지난 해에는 우리가 경험하지 못했던 순위싸움을 하고 있기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오늘 경기에 최선을 다하자고 선수들에게 말했다"고 밝혔다.
미들블로커 바야르사이한의 최근 부진에 대해서도 오기노 감독은 "바야르사이한은 늘 블로킹 부분에 대해 고민이 있다. 그런 부분에 대한 어드바이스도 이뤄졌고 지난번 경기에는 공격 들어가는 속도가 조금 느려 그 부분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나머지는 비디오 미팅을 통해 잘 보고있다. 일단 우리는 사이드아웃 확률이 과제라 오늘도 바야르사이한이 스타팅에 들어간다"며 그의 활약에 다시금 기대를 걸었다.
한국전력은 임성진, 서재덕 등의 서브가 강력한 편이고 타이스의 컨디션이 최고조라면 두말할 것도 없다. 반면, 서브 범실을 최대한 없애기 위해 강서브 전략을 줄인 OK금융그룹은 리시브에서 흔들리면 경기의 향방이 결정난다.
오기노 감독은 "한국전력도 우리와 포인트가 비슷하기에 강서브로 나올 것"이라며 "우리는 서브리시브 위주로 연습했고 이에 대한 대책도 생각했다. 선수들에게는 시합 전에 서브에이스를 하나 먹더라도 다음을 준비하다, 멘탈적으로 릴렉스 할 수 있는 부분을 이야기한다"고 털어놓았다.
최상의 시나리오는 이 날 경기를 시작으로 여남은 경기(10일 대한항공전, 15일 현대캐피탈전)를 3점 승으로 모두 마감해 준플레이오프를 건너뛰는 것이다.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다. 남은 상대들의 장벽이 상당히 높다.
이에 오기노 감독은 "선수들도 물론 알고있지만 시합에만 집중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만일 준플레이오프가 열리더라도 그저 경기 하나를 더 한다는 즐거운 마음으로 임했으면 한다. 두 팀 모두 (오늘이) 중요한 시합이라는건 알고있다. 하지만 우리가 지난 해 경험하지 못했던 접전을 즐기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두 팀 경기는 오후 7시 열린다.
사진= KOVO,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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