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하이엔드 창호 Klenze 네 번째 TV 광고 공개

홍성완 기자 2024. 3. 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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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김희선 통해 고급스러운 풍경 연출…한편의 '명화' 같은 광고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KCC는 하이엔드 창호 브랜드 Klenze(클렌체)의 네 번째 TV 광고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클렌체 TV광고 낮편(6컷 모음) ⓒKCC

Klenze는 2021년 말 KCC가 론칭한 하이엔드 창호 브랜드로, 품격 있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지향한다. KCC는 2021년 브랜드 론칭 이후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활발한 마케팅을 전개하며 입지를 굳히고 있다.

KCC 측은 "모델 김희선을 통해 론칭 광고인 <창, 품격이 되다>편에 이어, <Klenze 24시 집>편, <창이 아니다, Klenze다>편 등 매년 격조 있는 광고를 선보였다"면서 "올해는 카리스마 넘치는 명품 광고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창이라는 사치, Klenze>편을 선보이며 독보적인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조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광고는 인상파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의 작품과 '빛과 명암 그리고 질감'의 화가인 프레데릭 저드 워(Frederick Judd Waugh)의 작품 등 '명화'를 콘셉트로 내세우고 있다.

KCC 측은 "기존에도 유명 화가의 명화를 등장시킨 광고는 없지 않았지만, 창을 통해 명화를 조명함으로써 프리미엄 창호의 격을 한층 높였다"며 "파도의 작가로 알려진 프레데릭 저드 워의 '더 리즌 문(The Risen Moon)'과 빈센트 반 고흐의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Starry Night)' 등 낮과 밤으로 구분한 두 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이엔드 창호 Klenze의 슬림한 프레임의 단창을 통해 바라보는 풍경은 마치 한 폭의 명화와도 같다"면서 "마치 프레데릭 워와 반 고흐의 작품을 그대로 떼어 가져온 것처럼. 집이라는 공간에서 창은 외부 환경으로부터 지켜주고 적절한 환경을 유지시켜 주기도 하지만, 바깥세상과 바라볼 수 있고 연결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Klenze가 가지고 있는 창의 우수한 디자인 및 기능적 요소는 결국 한 폭의 명화와도 같은 아름다운 전망을 완성하기 위한 전제조건이라고 광고는 이야기한다"고 덧붙였다.

광고에서 등장하는 거장 화가들의 명화들은, 브랜드의 이름이자 빛과 공간을 탐구한 건축가 레오 폰 클렌체의 철학과 맞물려 클래식하면서 고급스러움을 한껏 끌어올렸다.

또한 럭셔리한 명품 화보에 나올법한 섬세하고 고급스러운 오브제들의 이미지들과 Klenze를 교차 편집하는 몽타주 기법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한편, 몽환적이고 천상의 목소리로 유명한 존 앤더슨(Jon Anderson)의 보컬이 돋보이는 '선라이트(Sunlight)'가 귀를 사로잡는다는 게 KCC 측의 설명이다.

파격적인 영상과 음악에 이어 카피도 파격적이다.

KCC 측은 "'사치'라는 다소 부정적일 수 있는 키워드를 과감하게 사용했지만, Klenze를 통해 바라보는 명화 같은 풍경이야말로 우리가 무심하게 지나칠 수 있지만 창을 통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사치라는 의미로 역설한다"면서 "'창이라는 사치'는 그런 관점에서 동경이 되고 선망의 대상으로 창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KCC가 만든 하이엔드 창호 Klenze의 네 번째 TV 광고는 KCC 공식 유튜브 채널 'KCC TV'와 홈페이지 등에서도 볼 수 있다.

KCC는 광고 온에어와 발맞춰 오는 10일까지 인스타그램을 통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Klenze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후, 광고 영상을 시청하고 자신만의 감성으로 명화 같은 광고 제목을 지어 댓글로 남기면 이벤트 참여가 완료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16명을 선정해 메종 마르지엘라 향수와 일본 유명 작가인 후지시로 세이지의 '오사카 파노라마展' 티켓 등을 증정한다.

KCC 관계자는 "Klenze는 프리미엄 창호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제품 품질과 디자인뿐 아니라 감성 측면에서도 명품 브랜드 이미지에 주력해 일반적인 창호와는 다른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광고에서는 명화의 가치를 Klenze의 프리미엄 이미지와 결합해 공간의 격을 높이는 한편, 하이엔드 창호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lenze 모델로 4년째 활약하고 있는 김희선은 여전히 품격 있는 아우라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KCC 측은 "김희선이 곳 Klenze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브랜드와의 일체감을 보여준다"며 "미술 애호가로 유명한 김희선은 지난해 아트 디렉터로서 'ATO ; 현대미술 거장 6인 전'을 기획하며 미술에 대한 조예를 보여줬고, 명화를 콘셉트로 한 이번 광고에 대해 강한 애정과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seongwan62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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