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새내기 소방간부들과 만찬…"용기·사랑이 안전한 사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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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7일 소방간부후보 졸업생들에게 "여러분들의 용기와 국민에 대한 사랑, 끊임없는 학습과 성장이 우리 사회를 더욱 안전한 곳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세종 총리공관에서 가진 만찬을 통해 "소방간부로서 주어진 책임은 매우 막중하고, 여러분들이 이 자리에 있는 것은 이미 그러한 능력과 의지를 충분히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열정과 헌신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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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7일 소방간부후보 졸업생들에게 "여러분들의 용기와 국민에 대한 사랑, 끊임없는 학습과 성장이 우리 사회를 더욱 안전한 곳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세종 총리공관에서 가진 만찬을 통해 "소방간부로서 주어진 책임은 매우 막중하고, 여러분들이 이 자리에 있는 것은 이미 그러한 능력과 의지를 충분히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열정과 헌신을 당부했다.
한 총리는 졸업한 제29기 소방간부후보생 30명(남 26, 여 4)과 소방공무원들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했다. 만찬에 앞서 최근 현장에서 순직한 소방관들에 대한 깊은 애도를 표하고 후보생 지도에 힘쓴 소방공무원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만찬 행사는 △1년간의 교육과정을 담은 영상 시청 △간부후보생으로서 다짐 △만찬 및 간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졸업생들은 국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감사 편지로 답하며, 소방공무원으로서의 결의를 다졌다.
이번 졸업생은 지난해 3월 충남 공주 소재 중앙소방학교에 입교해 1년간 소방공무원간부로서 갖춰야 할 덕목과 현장지휘 등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이들은 졸업과 동시에 소방위(일반직공무원 6급 상당)로 임용돼 전국 17개 시‧도 소방본부로 배치되고, 최일선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교육생 중에는 부친, 형제 등 가족이 소방관인 교육생이 6명, 전직 소방관 근무(7년), 육군장교 근무(6년), 공군장교 근무(3년) 등 특이 경력을 가진 교육생들도 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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