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 전날 日 도쿄 영상 올린 유튜버 하누 "악의적 비방 등 강력 대응"

조은애 기자 2024. 3. 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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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 전날 일본 여행 영상을 올려 비판 받은 유튜버 하누가 악성 게시물에 대한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

7일 유튜버 하누 소속사 로우프레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SNS를 통한 악의적인 비방,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댓글 및 게시글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여 저희는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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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누 인스타그램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삼일절 전날 일본 여행 영상을 올려 비판 받은 유튜버 하누가 악성 게시물에 대한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 

7일 유튜버 하누 소속사 로우프레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SNS를 통한 악의적인 비방,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댓글 및 게시글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여 저희는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악의적인 행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체 모니터링 및 증거를 수집하고 있으며 게시자들을 끝까지 추적하여 고소 등 법적으로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다. 어떠한 경우에도 선처나 합의는 없을 것을 약속드린다"고 경고했다. 

앞서 하누는 삼일절을 하루 앞둔 지난달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일본 도쿄에서 찍은 브이로그 영상을 올렸다가 누리꾼들의 비난이 이어지자 사과했다. 

그는 유튜브 커뮤니티 게시판에 글을 올려 "제가 정신없이 영상을 올리느라 도쿄 브이로그를 2월29일에 저녁 8시30분에 업로드 했는데 다음날이 3.1절이라 시청에 불편해 하시는 분들이 많았을 것 같다. 다음부터 잘 체크해서 올리면 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3.1절에 시청하실 분들께 불편한 감정을 가지게 만든 것 같다"며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 한번 사과문을 올리고 "우선 다음날이 3.1절이라는 생각을 못하고 업로드를 하게 된 점, 구독자 분들께 끼칠 영향력을 생각하지 못하고 행동한 점, 짧은 판단으로 뒤늦게 영상을 비공개 처리한 점, 진중하지 못한 사과문을 게재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겠다"고 전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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