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웨딩시즌 앞두고…佛명품 주얼리 '프레드'도 인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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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웨딩시즌을 앞두고 명품 주얼리 브랜드 '프레드'(FRED)도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할 예정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명품 주얼리 브랜드 프레드는 오는 18일 가격을 인상한다.
주얼리 명품 브랜드의 가격 인상은 올 초부터 이어지고 있다.
같은 달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CHANEL) 역시 주얼리 및 시계 품목 등을 대상으로 가장 먼저 4~5% 수준으로 가격을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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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봄 웨딩시즌을 앞두고 명품 주얼리 브랜드 '프레드'(FRED)도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할 예정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명품 주얼리 브랜드 프레드는 오는 18일 가격을 인상한다.
인상폭은 5~10% 정도가 될 전망이다.
주얼리 명품 브랜드의 가격 인상은 올 초부터 이어지고 있다.
앞서 티파니앤코(TIFFANY&Co.)는 지난 1월 5% 안팎으로 가격을 올렸다.
같은 달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CHANEL) 역시 주얼리 및 시계 품목 등을 대상으로 가장 먼저 4~5% 수준으로 가격을 인상했다.
지난 4일엔 쇼파드(Chopard)가 웨딩밴드로 유명한 '아이스큐브'를 비롯해 전 제품에 걸쳐 10% 안팎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특히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인기가 높은 프랑스 명품 주얼리 브랜드 쇼메(CHAUMET)나 스위스 명품 시계·주얼리 브랜드 쇼파드(Chopard) 등의 추가 인상 가능성도 거론된다.
한편 대표적인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Louis Vuitton)은 지난달 19일 기습적으로 일부 가방 제품의 가격을 5% 안팎 올렸다. 최근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 내 명품 부티크 뿐만 아니라 캉카스백화점 등 민트급 전문점 등에도 명품 구매 수요가 늘어나는 양상이다.
명품 업계 관계자는 "3월 14일 화이트데이를 비롯해 봄 웨딩시즌을 앞두고 명품 수요가 높아지는 시점이어서 명품 브랜드들의 가격 정책에도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m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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