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10건 중 3건 봄철에 발생…강원소방, 예방안전대책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오는 5월 31일까지 봄철 화재예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2019∼2023년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 9천521건 중 봄철(3∼5월)에만 2천984건(31.4%)의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 추산 약 3천221억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최민철 도 소방본부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에 작은 불씨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화기 취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오는 5월 31일까지 봄철 화재예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2019∼2023년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 9천521건 중 봄철(3∼5월)에만 2천984건(31.4%)의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 추산 약 3천221억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봄철에는 화재 발생 건수뿐만 아니라 피해 정도도 가장 컸다.
최근 5년간 발생한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 규모 중 봄이 69.33%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겨울 14.06%, 가을 9.08%, 여름 7.53%으로 뒤를 이었다.
봄철 화재로 28명이 숨지고 234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기도 했다.
발화 요인별로는 부주의가 58.3%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18%, 기계적 요인 9.6%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 소방본부는 건설 현장, 공사장 등에 안전 정보를 제공·공유하고 화재 예방 컨설팅을 강화한다.
화재취약시설인 노유자시설, 요양병원 등에 대한 화재 안전 조사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아파트 화재 대피 수칙도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최민철 도 소방본부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에 작은 불씨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화기 취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taeta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사람들] '요리예능' 원조 "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는 겸손해야" | 연합뉴스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콜택시냐"…수험표까지 수송하는 경찰에 내부 와글와글 | 연합뉴스
- '앙투아네트 스캔들 연관설' 다이아 목걸이 67억원 낙찰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