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찬바람 불며 다시 영하권 추위…주말 아침 꽃샘추위 절정

CBS노컷뉴스 김수진 기상리포터 2024. 3. 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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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으로 가는 길에 비나 눈이 자주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도 중부와 경북지역 곳곳에서 약하게 비나 눈이 오락가락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번 강수는 오늘 밤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만,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도로가 많이 미끄러울 수 있기 때문에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으로 인한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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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봄으로 가는 길에 비나 눈이 자주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도 중부와 경북지역 곳곳에서 약하게 비나 눈이 오락가락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번 강수는 오늘 밤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만,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도로가 많이 미끄러울 수 있기 때문에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으로 인한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강원 중북부 산지에 대설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오늘 밤까지 강원 내륙과 산지에 1~3cm, 그밖에 경기 북동부와 충북 북부, 경북 북동산지에 1cm 미만의 눈이 조금 더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예상 강우량도 대부분 5mm 미만으로 적은 양의 비가 좀 더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이 비구름들 뒤로 북쪽의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또 다시 반갑지 않은 꽃샘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청주, 광주 영하 1도, 대구 영하 2도, 춘천 영하 5도로 다시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고요, 낮 최고 기온도 서울6도, 원주와 대전 7도, 광주 9도, 대구 10도로 오늘보다, 평년보다 좀 더 낮겠습니다.

특히, 내일부터 전국적으로 찬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체감기온을 더 끌어내리겠고요, 주말 아침에는 서울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지는 등 꽃샘추위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당분간 옷차림 한결 따뜻하게 하시는 것이 좋겠고요,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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