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디스플레이, 中 제치고 2027년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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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빼앗긴 '디스플레이 1위' 타이틀을 2027년에는 되찾아올 겁니다."
최 회장은 "중국 기업들도 액정표시장치(LCD)의 한계를 깨닫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 전환하는 추세"라며 "LCD 시장 규모와 OLED 전환 속도에 따라 (1위 탈환 시점은) 바뀔 수도 있다"고 했다.
현재 생산 능력 기준으로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 1위는 중국이다.
LCD 위주의 디스플레이 시장이 OLED로 재편되면 한국이 다시 1위에 올라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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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빼앗긴 ‘디스플레이 1위’ 타이틀을 2027년에는 되찾아올 겁니다.”
7일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기자들과 만나 이런 포부를 밝혔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이날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최 사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임했다.
최 회장은 “중국 기업들도 액정표시장치(LCD)의 한계를 깨닫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 전환하는 추세”라며 “LCD 시장 규모와 OLED 전환 속도에 따라 (1위 탈환 시점은) 바뀔 수도 있다”고 했다.
현재 생산 능력 기준으로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 1위는 중국이다. 시장조사업체 DSCC에 따르면 중국은 2022년 점유율 65%를 기록했다. 한국은 12%에 그쳤다. 다만 차세대 기술인 OLED 부문에서는 한국이 2022년 5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시장을 이끌고 있다. LCD 위주의 디스플레이 시장이 OLED로 재편되면 한국이 다시 1위에 올라설 수 있다.
OLED 기술력에서도 중국 기업들은 한국을 쫓아오고 있다. 최 회장은 “중국과 1년∼1년 반 정도 기술 격차가 있지만, 좁혀지고 있다”고 했다.
최예린 기자 rambut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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