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작년 영업익 117.9% 증가…사상 최대 실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화장품 ODM(제조자주문생산) 기업인 코스맥스가 리오프닝 효과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동반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방한 여행객이 증가하면서 내수 소비가 증가했고, 인디브랜드 확대, 고객사 수출 증가로 매출이 고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11월 광군절 기점으로 4분기부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로 전환됐으며, 연말 소비심리 회복세에 따라 올해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글로벌 화장품 ODM(제조자주문생산) 기업인 코스맥스가 리오프닝 효과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동반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사상 최대 실적이다.
7일 코스맥스가 공시한 지난해 영업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1조7775억원으로 전년 대비 11.08% 늘었다. 영업이익은 1157억원으로 전년 대비 117.86% 급증했다.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일본 시장 수출 고객사 주문 및 내수 판매 호조와 리오프닝 효과, 해외 법인 수익성이 개선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국법인만 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1조57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868억원으로 103%가 증가했다.
방한 여행객이 증가하면서 내수 소비가 증가했고, 인디브랜드 확대, 고객사 수출 증가로 매출이 고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중국법인의 매출은 내수 회복 둔화에 따름 소비 시장 위축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하락한 5475억원, 순이익은 29% 감소한 236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11월 광군절 기점으로 4분기부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로 전환됐으며, 연말 소비심리 회복세에 따라 올해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미국법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1399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순손실은 500억원으로 39.5%가 축소됐다.
오하이오와 뉴저지 공장의 통합에 따라 매출이 감소했으나, ODM 매출 비중 확대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법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가 증가하며 585억원, 순이익은 269% 성장하며 56억원을 기록했다. 태국법인 역시 매출이 전년 대비 32% 증가한 255억원을 기록했고, 순손실은 24억원으로 38.4%가 축소됐다.
지주사이자 건강기능식품을 전개하는 코스맥스비티아이 매출은 전년 대비 2% 증가한 628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97% 증가한 202억원을 달성했다.
해외 고객기반 확대에 따른 건기식 사업 매출이 성장했다. 건기식 및 제약부문 원가구조 개선 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o22@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흡연 논란' 옥주현, 이번엔 목에 장침 꽂아 "흔치 않은 일"
- '강남역 여친 살해' 의대생 사형 구형…유족, 무릎 꿇고 엄벌 탄원(종합)
- [단독]'화천 토막 살인' 軍 장교, 살인 후 피해자인척 보이스톡…미귀가 신고 취소 시도
- 죄수복 입은 김정은 철창 안에…스위스에 걸린 광고
- 한지일, 100억 잃고 기초수급자 "고독사 두려워"
- '연봉 7000만원' 전공의 수련수당…필수의료 유입 실효성 의문
- 축구 경기중 날아온 '돼지머리'…발로 찼다가 부러질 뻔(영상)
- 추성훈 "사람 안 믿는다"…왜?
- 나나, 상의 탈의 후 전신타투 제거…고통에 몸부림
- 장가현 "전남편 조성민, 베드신 간섭…신음소리도 물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