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한화해운’ 상표 특허청 등록... 김동관 ‘해양 퍼스트 무버’ 구상 구체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오션이 '한화해운'이라는 해운사 사명을 특허청에 등록했다.
친환경 선박 시장을 키우기 위해 친환경 해운사를 설립하겠다는 김동관 한화 부회장의 해양 탈탄소 분야 '퍼스트 무버' 전략이 구체화되고 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해운업 진출은 어디까지나 친환경 선박 시장 확대를 위한 '마중물 역할'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구체적인 시기나 방법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화오션이 '한화해운'이라는 해운사 사명을 특허청에 등록했다. 친환경 선박 시장을 키우기 위해 친환경 해운사를 설립하겠다는 김동관 한화 부회장의 해양 탈탄소 분야 '퍼스트 무버' 전략이 구체화되고 있다.
한화오션은 최근 특허청에 선박 운송 및 임대업을 목표로 '한화해운'이라는 신규 상표를 등록했다고 7일 밝혔다.
상표 등록이 최종 확정되기까지는 최소 6개월이 소요된다. 한화오션이 설립할 해운사는 가스 운송 등 벌크선 분야에 집중할 것으로 추측된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해운업 진출은 어디까지나 친환경 선박 시장 확대를 위한 '마중물 역할'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구체적인 시기나 방법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5월 한화오션(당시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자마자, 정관 사업목적에 해운업·해상화물운송업을 추가했다. 이어 올해 1월 김동관 부회장이 스위스 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WEF)에서 세계 첫 친환경 해운사 구상을 밝혀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당시 김 부회장은 100% 친환경 연료만 사용하는 '무탄소 추진 가스운반선'을 제안하고, 이를 시연할 목적으로 친환경 해운사 설립 필요성을 시사했다. 친환경 선박 건조 시장 확대를 위해 이를 발주할 선사를 직접 설립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한화는 100% 암모니아만으로 가동하는 무탄소 기술을 적용한 가스터빈을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선박의 보조 발전 장치로 수소연료전지와 에너지 저장시스템(ESS)을 장착해 무탄소 전동화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선박에는 수소연료전지에 필요한 수소를 선내에서 생산하기 위한 암모니아 크래커도 탑재할 예정이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조롱 논란' 박수홍♥김다예, 딸 출생신고 철회 "비상사태"
- "파병 온 북한군, 인터넷 자유로운 러시아서 음란물에 중독"
- 이윤진 "'밤일'한다는 루머, 억장 무너져…열애설도 가짜"
- '성관계 중독' 23세女 "남자면 다 잤다" 고백…이유는 [헬스톡]
- 명태균, 김 여사에 "청와대 가면 뒈진다"…용산행 관여?
- 반반 부부의 결말은 남편 공금 횡령? 코인 투자 전 재산 날릴 위기
- '이혼' 함소원, 전남편 진화와 결별 후 근황…헌 옷 팔아
- 김종인 "윤, 아직도 현상 인식 잘못해…그래선 정상적 국정 운영 불가"
- "100마리가 꿈틀"…설사하던 2살 아기 뱃속에서 나온 '이것'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