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전쟁' 앞서가는 미중…밀리는 韓, 지원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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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 주도하는 AI 시장에서 중국이 격차를 좁히기 위해 올해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습니다.
미중 AI 패권 전쟁 속에서 우리나라가 AI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국가 차원의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이어서 배진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중국 정부가 전국인민대표대회에 보고한 올해 과학기술 예산은 약 68조여원입니다.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수준이고, 국방 분야(7.2%) 보다 높게 책정됐습니다.
리창 총리는 업무보고에서 "표준 지침과 품질 강화를 통해 메이드 인 차이나 브랜드를 더 많이 만들자"며 과학기술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중국에선 AI 산업 육성책인 'AI+ 행동'이라는 개념도 처음으로 등장했습니다.
미국은 현재 AI 분야에서 중국을 20%가량 따돌리며 선두에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중국과 비슷한 수준이었다가 재작년 처음으로 중국에게 0.1% 포인트 추월당했습니다.
[김명주 / 바른AI연구센터장 : AI 쪽 경쟁이 아주 치열하게 되면서 대규모 경쟁이에요. (한국의) 예산이 한정돼 있지만 지금의 글로벌 경쟁 상황에서 다음 세대를 위한 예산 투자를 한다고 할 때 AI에 대한 예산 투자를 지금보다 더 많이 해야 할 것 같고…]
AI 경쟁이 자본력 싸움인 만큼, 정부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SBS Biz 배진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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