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시내 노선 시내버스 100% 공공관리제 전환

이호진 기자 2024. 3. 7. 18: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남양주시는 안정적인 대중교통 운행과 서비스 질 개선을 위해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올해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시내 운행의 경우 올해 20대를 시작으로 2025년 10대, 2026년 20대, 2027년 40대를 전환해 100% 공공관리제로 전환할 계획"이라며 "공공관리제 전환으로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양주시청. (사진=남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안정적인 대중교통 운행과 서비스 질 개선을 위해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올해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는 시내버스 운영의 공공성을 강화해 교통서비스를 개선하고 시민의 교통편의를 증진하는 버스 준공영제 사업이다.

시는 총 369억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2027년까지 시내 운행 시내버스 90대를 100% 공공관리제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본예산에 확보된 39억원으로 시내 운행 시내버스 20대를 공공관리제로 전환한다.

공공관리제로 전환되는 20대는 마석지선과 33번 노선 등 13개 노선을 통합한 9개 노선에 투입되며, 노선을 통합하는 대신 운행 차량은 기존 16대에서 20대로 늘고 운행 횟수도 218회로 43회 늘어난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시내 운행의 경우 올해 20대를 시작으로 2025년 10대, 2026년 20대, 2027년 40대를 전환해 100% 공공관리제로 전환할 계획”이라며 “공공관리제 전환으로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전체 소요 예산의 70%에 달하는 막대한 운영비를 남양주시가 부담하게 되는 만큼 재정적 부담이 적지 않은 상황”이라며 “경기도에 추가 재원 분담 등을 요청해 재정 부담을 줄여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을 벗어나 타 지역까지 운행하는 시내버스 245대는 경기도 주도로 2027년까지 점진적 공공관리제 전환이 이뤄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