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건물 물탱크서 나체로 목욕, 어디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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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버거 체인 버거킹이 입점한 콜롬비아의 한 건물 옥상 물탱크에서 나체 남성이 목욕하는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TMZ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콜롬비아 엔비가도에 위치한 버거킹 체인점 지붕에 있는 물탱크에서 옷을 완전히 벗은 남성이 목욕을 하며 휴식을 취하는 장면이 담겼다.
또한 버거킹과 건물 관리인은 아무나 옥상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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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글로벌 버거 체인 버거킹이 입점한 콜롬비아의 한 건물 옥상 물탱크에서 나체 남성이 목욕하는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TMZ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콜롬비아 엔비가도에 위치한 버거킹 체인점 지붕에 있는 물탱크에서 옷을 완전히 벗은 남성이 목욕을 하며 휴식을 취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 남성은 익숙한 듯 몸을 씻은 후 옥상에서 내려와 자리를 떠났다.
영상이 게시되자 물탱크에 있던 물이 버거킹에서 음식을 만들 때 사용되거나 식수 및 음료로 활용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하지만 해당 점포는 물탱크에 보관한 물은 음식에 사용되지 않으며 심지어 청소할 때도 쓰이지 않는다며 오염 의혹을 일축했다.
다만 예방 차원에서 일시적으로 문을 닫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버거킹과 건물 관리인은 아무나 옥상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했다.
버거킹 측은 "해당 탱크의 물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 제품의 품질엔 아무 영향이 없다"며 "항상 고객을 위해 청결하고 안전한 제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한편 목욕을 한 남성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경찰이 남성을 찾고 있는지도 불분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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