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 떠나서도 달랑 2도움 그치더니…결국 ‘나 맨유로 돌아갈래’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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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 이적이 경력의 전환점이 되지는 못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7일(한국시간) "제이든 산초(23,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다음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돌아와 짐 랫클리프 팀의 핵심이 되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산초는 지난 2021년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유에 입단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산초는 맨유 복귀에 대해 긍정적이며 올시즌 이후 치러질 프리시즌을 통해 기량을 증명하길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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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임대 이적이 경력의 전환점이 되지는 못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7일(한국시간) “제이든 산초(23,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다음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돌아와 짐 랫클리프 팀의 핵심이 되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산초는 지난 2021년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유에 입단했다. 맨유는 그의 영입에 7,200만 파운드(약 1,200억 원)를 투자하면서 큰 기대를 걸었다.
영입 결과는 실패였다. 산초는 프리미어리그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도르트문트에서 보여줬던 돌파력과 득점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첫 시즌에는 5골 3도움에 그쳤다.
올시즌 전망도 어두웠다. 주전 경쟁에 밀려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많았다. 큰 문제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선발 출전 기회는 단 한번도 주어지지 않았다.
결국 불만이 폭발했다. 산초는 “난 이번 주 훈련을 매우 잘 수행했다. 난 이번 경기에 제외된 것은 다른 이유가 있다고 믿는다”라며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공개적으로 저격했다.
중징계를 피해가지 못했다. 맨유는 산초를 1군에서 제외했다. 텐 하흐 감독은 산초가 사과를 하지 않을 경우 선수단에 복귀시키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결국 쫓겨나듯 맨유를 떠날 수밖에 없었다. 산초는 지난 1월 친정팀 도르트문트와 오는 6월 30일까지 단기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친정팀에서 부활의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분데스리가 17, 18라운드에서 연달아 도움을 올리며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거기까지였다. 산초는 또다시 깊은 침체에 빠졌다. 꾸준히 출전 기회를 부여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리그 18라운드 이후 단 한 개의 공격포인트도 올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
결국 맨유 복귀를 타진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산초는 맨유 복귀에 대해 긍정적이며 올시즌 이후 치러질 프리시즌을 통해 기량을 증명하길 원하고 있다.
맨유 복귀를 장담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팀토크’는 “텐 하흐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한 산초의 복귀는 불가능에 가깝다. 맨유가 감독을 교체해야만 산초에게 복귀의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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