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불법 지원금 수수’ 카카오페이 보완수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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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가맹점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나이스정보통신으로부터 불법 지원금을 받은 혐의로 카카오페이를 수사하던 경찰이 보완수사를 마무리하고 검찰에 보완수사 결과를 통보 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카카오페이가 대리점에 직접 지급해야 할 모집 대행비를 오프라인 가맹점 모집 업무를 맡은 나이스정보통신이 일부 대신 내준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해 6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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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가맹점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나이스정보통신으로부터 불법 지원금을 받은 혐의로 카카오페이를 수사하던 경찰이 보완수사를 마무리하고 검찰에 보완수사 결과를 통보 했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대는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를 받는 카카오페이에 대한 보완수사 결과 보고서를 지난주 서울중앙지검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11월 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고, 검찰은 지난해 12월 보완 수사를 요구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2021년 4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오프라인 가맹점을 모집하면서 밴(VAN·부가통신사업자)사인 나이스정보통신으로부터 십억원 대의 불법 지원금을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밴사는 카드사와 가맹점 사이에서 신용카드 거래를 중계하는 서비스를 하는 업체로, 대리점 영업을 통해 가맹점을 모집하고 카드단말기를 설치해주는 업무 등을 진행합니다.
금융감독원은 카카오페이가 대리점에 직접 지급해야 할 모집 대행비를 오프라인 가맹점 모집 업무를 맡은 나이스정보통신이 일부 대신 내준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해 6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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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희 기자 (eastsh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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