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부모님 우울증, 나때문인 것 같아 속상"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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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부모님의 우울증을 자책했다.
이날 박서진은 부모님의 건강검진을 위해 함께 병원을 찾았다.
그는 본격적인 검사에 앞서 "부모님이 노년 우울증의 가능성도 있다"는 의사 소견을 듣고 "대체 나는 지금까지 뭘 하고 있었던 걸까"라며 자책했다.
그는 여동생에게 "하루에 한 알씩 챙겨드려라. 나 챙기는 것보다 부모님 챙기는 게 더 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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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부모님의 우울증을 자책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물 '살림하는 남자들 2'(이하 '살림남2')에서 박서진이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서진은 부모님의 건강검진을 위해 함께 병원을 찾았다. 15년 넘게 당뇨를 앓고 있는 아버지와 과거 자궁경부암 3기 판정을 받았던 어머니가 처음으로 건강검진을 앞두자 박서진은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본격적인 검사에 앞서 "부모님이 노년 우울증의 가능성도 있다"는 의사 소견을 듣고 "대체 나는 지금까지 뭘 하고 있었던 걸까"라며 자책했다. 또한 건강검진 결과 부모님 대장에 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용종이 있었다는 사실을 안 그는 "검사하길 잘했다. 한편으로 아찔했다"고 말했다.
어머니는 자궁경부암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이에 어머니는 "훨훨 날아갈 것 같다. 서진아 고맙다"며 눈물을 보였다. 박서진 역시 눈시울을 붉혔다.
이후 그는 부모님을 위해 여러 영양제를 일시불로 구매했다. 그는 여동생에게 "하루에 한 알씩 챙겨드려라. 나 챙기는 것보다 부모님 챙기는 게 더 급하다"고 말했다. 형에게는 "부모님도 형도 모두 다 한 알씩 먹어라"라고 당부했다.
그는 여동생에게 "너는 그냥 삼천포에 있으면서 부모님 케어나 해라"라고 했다. 하지만 박서진의 형은 "(여동생을 너가) 데리고 가라. 엄마와 아빠는 내가 챙기면 된다"며 서로 여동생을 떠밀어 웃음을 자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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