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피해 등 점검…'해외직구 종합대책 TF' 구성

정부는 해외 직구(직접구매) 관련 대응 점검을 위한 '해외직구 종합대책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할 전망이다.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열린 공정위 등이 참석한 관계부처 회의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최근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 이용자가 급증함에 따라 해외직구 물품의 안전관리 상황, 소비자 피해 상황, 국내기업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또 해외직구 전반에 대한 종합적 대응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인식을 모으고, 국무조정실 주관 해외직구 종합대책 TF를 구성하기로 했다.

TF 팀장은 국무2차장이 맡는다.

국무조정실은 앞으로 해외직구 실태에 대한 면밀한 파악해 위해물품 반입 차단 등 안전관리 강화, 소비자 불만·불편 사항 해소, 관련 업계 애로 해소 등의 대책을 종합적으로 마련,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