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 개학 맞아 아동·청소년 교통안전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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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경찰이 2024학년도 1학기 개학에 발맞춰 아동·청소년을 위한 교통안전 고삐를 당긴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4월 26일까지 교통사고 예방과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확보 등을 위한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또 각 경찰서 별 유관기관과 함께 어린이 안전 캠페인을 개최하는 등 어린이가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하는데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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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북부경찰이 2024학년도 1학기 개학에 발맞춰 아동·청소년을 위한 교통안전 고삐를 당긴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4월 26일까지 교통사고 예방과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확보 등을 위한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예산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시설물은 지자체와 협조해 관련 시설물에 대해 적극 설치 및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노란색 횡단보도와 기·종점 노면표시 등을 확대 설치하고 통학로 상 교차로에는 보행신호 자동연장시스템, 보행신호 음성안내보조장치 등 정보통신 기술이 융합된 첨단 교통안전시설을 구축한다.
초등학교 스쿨존을 중심으로 교통·지역경찰, 협력단체(녹색어머니·모범운전자) 등 일 평균 약 979명을 배치해 통지도 활동을 펼친다.
또 각 경찰서 별 유관기관과 함께 어린이 안전 캠페인을 개최하는 등 어린이가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하는데 적극 나설 계획이다.
어린이 교통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강력한 단속과 점검을 펼친다.
스쿨존 3곳 등 도내 총 4곳에 양방향 다기능 CCTV를 설치해 오토바이 등 이륜차 과속, 안전모 미착용 등 사고요인을 집중 단속하고 어린이 통학버스의 미신고 운행 등에 대한 특별 점검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경찰은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도경찰청 및 경기북부지역 13개 경찰서 홈페이지에 ‘우리동네 교통시설개선 제안’ 창구를 마련, 지역 주민들이 제안하는 맞춤형 시설개선도 진행한다.
양우철 교통과장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듣고 지속적으로 불편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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