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4월까지 운영

이상학 2024. 3. 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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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처치 곤란한 영농 부산물을 이달부터 대신 파쇄해 주는 '찾아가는 영농부산 파쇄지원단'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시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통해 이를 예방하고, 파쇄한 영농부산물을 퇴비화해 다시 농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7일 "영농부산물 파쇄를 통한 퇴비 활용으로 농업 분야 미세먼지 발생 저감과 산불 예방에 기여하고, 자원순환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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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단 등 파쇄·퇴비화…미세먼지 저감·산불 예방 기대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처치 곤란한 영농 부산물을 이달부터 대신 파쇄해 주는 '찾아가는 영농부산 파쇄지원단'을 운영한다.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춘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영농 부산물은 고춧대, 깻단, 콩대, 옥수숫대, 가짓대, 과수 잔가지 등이다.

그동안 농업인이 직접 영농부산물을 소각하면서 미세먼지 발생과 산불 발생 위험이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통해 이를 예방하고, 파쇄한 영농부산물을 퇴비화해 다시 농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파쇄지원단 지원 대상은 9개 읍·면·동 69개 농가로, 마을별로 돌면서 파쇄를 지원한다.

파쇄 지역 우선순위는 산림 연접지 100m 이내와 고령층·취약층, 농경지 등이다.

지원단 구성은 1팀 3명이며, 장비는 1t 트럭과 파쇄기다.

춘천시 관계자는 7일 "영농부산물 파쇄를 통한 퇴비 활용으로 농업 분야 미세먼지 발생 저감과 산불 예방에 기여하고, 자원순환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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