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순직 수사외압' 의혹 공수처, 이종섭 前장관 소환

강영운 기자(penkang@mk.co.kr) 2024. 3. 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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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해병대 채 모 상병 순직 사건에 대한 수사 외압 의혹으로 출국금지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63)을 7일 소환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4부(부장검사 이대환)는 이날 이 전 장관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공수처는 이 전 장관을 상대로 당초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등에게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경찰에 이첩된 사건이 국방부 검찰단에 회수·재검토되는 과정에 관여했는지 등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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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해병대 채 모 상병 순직 사건에 대한 수사 외압 의혹으로 출국금지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63)을 7일 소환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4부(부장검사 이대환)는 이날 이 전 장관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공수처는 지난 1월 이 전 장관에게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으나 이 전 장관은 이달 4일 주호주대사에 임명된 바 있다.

공수처는 이 전 장관을 상대로 당초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등에게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경찰에 이첩된 사건이 국방부 검찰단에 회수·재검토되는 과정에 관여했는지 등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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