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키' 고지용, 연예계 은퇴 후 악플 시달렸다 "뭘해도 딴지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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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젝스키스 출신 사업가 고지용이 연예계 은퇴 후 악성 댓글(악플)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이에 고지용은 자신 역시 연예계 은퇴를 해봤다며 "그런 거 신경 안 써도 된다"고 조언을 건넸다.
고지용은 1997년 그룹 젝스키스로 데뷔해 노래 '커플', '학원별곡', '기사도' 등으로 많은 사랑을 많았다.
그는 그룹 해체 후 2004년 연예계를 은퇴하고 사업가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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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젝스키스 출신 사업가 고지용이 연예계 은퇴 후 악성 댓글(악플)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Studio엔N'에는 웹 예능 '지용go' 5회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회차에는 치어리더 박선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상에서 박선주는 치어리더를 그만두고 스포츠 아나운서로 전향할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치어리더 은퇴 소식을 전하는 글을 올렸다가 많은 비판을 받았다고. 박선주는 "정말 욕 많이 먹었다. 아쉬워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도 계셨다. 은퇴라는 말 함부로 쓰지 말라고 메시지도 많이 왔다"고 털어놨다.
이에 고지용은 자신 역시 연예계 은퇴를 해봤다며 "그런 거 신경 안 써도 된다"고 조언을 건넸다.
이어 "그런 사람들은 뭘 해도 딴지 건다. 나는 댓글이 더 상처받을 것 같다. 그거 보면 웃기다"라며 "(악플러들은) 한 번 보고 마는 거니까 그냥. 또 한두 번 그러는 것도 아니고 계속 그러면. 그게 우리가 당연하다 생각하니까"라고 박선주를 위로했다.
고지용은 1997년 그룹 젝스키스로 데뷔해 노래 '커플', '학원별곡', '기사도' 등으로 많은 사랑을 많았다. 그는 그룹 해체 후 2004년 연예계를 은퇴하고 사업가로 변신했다. 2013년에는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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